항목 ID | GC0880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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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艮峙川 |
영어공식명칭 | Ganchi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웅천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간치천 - 충청남도 보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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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간치천 -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웅천읍 |
성격 | 하천 |
면적 | 유역면적 18.96㎢ |
길이 | 하천연장 6.54㎞|유로연장 8.12㎞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금암리에서 발원하여 웅천읍 대창리에서 웅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보령시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는 대천천(大川川), 봉당천(鳳堂川), 웅천천(熊川川), 주교천(舟橋川), 진죽천(眞竹川), 간치천(艮峙川) 등이 있다. 간치천은 보령시 주산면 금암리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웅천읍 대창리에서 웅천천(熊川川)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금강권역 서해권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웅천천의 제1지류이다.
[명칭 유래]
간치천은 하천이 지나는 구간 중 중류부의 ‘간치[간재]마을’ 또는 상류부 발원지의 ‘간치[간재]고개’ 지명을 따른 것이다. 본래 ‘간재’는 바다와 산 사이를 건너가게 되었다 하여 ‘간제(間濟)’라 불리던 것이 한자 표기가 변화하면서 유래하였고, 이후 ‘간재’가 ‘간치(艮峙)’로 한자 표기화되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간치천은 주산면 금암리의 간재고개에 있는 금암터널 일대에서 발원하여 통점을 지나 금암리 중서부에서 상류를 형성하고, 주산면의 금암리·황율리·창암리와 야룡리·주야리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웅천읍 대창리의 남서부에서 웅천천에 합류한다.
주산면 중앙부 및 웅천읍 남동부 일대를 남동-북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수계는 본류인 간치천과 지류인 주야천, 창촌천, 남전천, 율동천, 청석교천, 신저골천, 통점천, 회룡천 등 7개 소하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 6.54㎞, 유로연장 8.12㎞, 유역면적 18.96㎢의 하천이다.
수역은 주야리 남서쪽 경계에 있는 주렴산(珠廉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운모편암류(雲母片巖類)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낮고 평평하다. 따라서 하천도 낮고 평평하게 흐르다가 창암리 북쪽 경계에 있는 운봉산(雲峰山)과 주렴산 사이의 남포층군(藍浦層群) 퇴적암 지역을 절단하면서 통과하여 웅천천과 합류한다. 남포층군 퇴적암을 절단한 곳에서는 골짜기를 이룬다.
하천 유역의 모양은 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바퀴살처럼 뻗은 형태의 방사형(放射形)을 이루고, 하상경사는 1/26~1/218로 나타나고 있다. 하천의 토양은 주로 실트(silt), 모래,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간치천은 중류부의 간치역을 중심으로 한 주산면 소재지와 하류부의 웅천읍 대창리의 시가지 일대를 제외한 구간에서는 ‘들’로 불리는 크고 작은 농경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산면의 금암리에서 주야리와 창암리에 이르는 들은 상당히 넓고 길다. 특히 웅천천과의 합류부에는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농경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