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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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台山 |
영어공식명칭 | Seongtae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전구간 | 성태산 - 충청남도 부여군|보령시|청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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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성태산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
성격 | 산 |
높이 | 631m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과 청양군 남양면·보령시 청라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개설]
성태산(星台山)은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와 청양군 남양면, 보령시 청라면의 경계를 이루는 631m의 산이다. 차령산맥이 이어지는 비교적 높은 산지에 속하며, 부여군 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명칭 유래]
성태산의 명확한 명칭 유래는 전하지 않는다. 다만 『산경표(山經表)』에 “금북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여지도서(輿地圖書)』 ‘홍산현’에 “관아의 북쪽 50리[19.6㎞]에 있다. 보령(保寧) 오서산(烏棲山)에서 뻗어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국지명조사철」에는 성태산에서 바라다 보면 외산면, 보령시 청라면, 사양면 3개면이 보이고 또 부여군, 보령시, 청양군 3개 지역이 보인다 하여 ‘삼태산(三台山)’이라고 부르다가 ‘성태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성태산은 부여군의 서북부 산지 지역에 속한다. 서북부 산지는 부여군 내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지역이며, 차령산맥이 지나간다. 차령산맥은 성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만수산, 아미산, 월명산 등 대체로 400m 이상의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산 사면이 급하고, 큰 바위들이 넓게 쌓여 있는 화강암 지형이 발달하였다.
성태산이 있는 부여군은 온대림 지역에 속한다. 자연 상태의 온대림에서는 신갈나무·떡갈나무·상수리나무 등의 참나무류를 주임목(主林木)으로 하는 낙엽활엽수림이 우세하게 나타나며, 하층 식생으로 진달래·철쭉·싸리나무 등의 관목이 자란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나무가 주임목이거나 각종 활엽수와 혼효림(混淆林)을 이루고 있다. 한편, 6·25 전쟁을 거치며 부여 지역의 삼림이 심하게 황폐화되어 식목에 의하여 밤나무 단지가 많이 조성되었다. 또한 외래 수종 중에서는 리기다소나무·낙엽송·은사시나무 등이 식목으로 장려되어 곳곳에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다.
[현황]
성태산은 남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가면 천세봉, 북쪽으로 가면 백세봉으로 연결된다. 또한 천세봉을 분기점으로 북서쪽으로는 청양군 남양면의 백월산까지 연결되고, 남서쪽으로는 보령시 청라면의 문봉산으로 연결된다. 등산로의 구간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만세봉과 천세봉에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음수대나 약수터 등의 편의시설은 없다.
성태산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진 낮은 산기슭에는 부여수신리반송(扶餘水新里盤松)[충청남도 기념물]이 있다. 성태산과 문봉산이 이루는 산기슭 계곡 지점에는 부여지선리고분군(扶餘芝仙里古墳群)[충청남도 기념물]이 있다.
성태산의 동남쪽으로는 조공산이 있는데, 성태산과 조공산 사이에 있는 반고개는 외산면과 청양군 남양면을 잇는 지방도 제606호가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