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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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水新里 盤松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로신근북길 50-15[수신리 202-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창기 |
보호수 지정 일시 | 2002년 1월 10일 - 부여수신리반송 충청남도 기념물 제15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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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수신리반송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소재지 | 부여수신리반송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로신근북길 50-15[수신리 202-2] |
학명 |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f. multicaulis Uyeki |
생물학적 분류 | 나자식물문〉소나무강〉소나무목〉소나무과〉소나무속 |
수령 | 약 400년 |
보호수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소나무.
[개설]
반송(盤松)은 키가 작고 가지가 옆으로 퍼진 소나무의 한 품종이다. 반송은 밑동에서부터 곁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수형이 부채를 펼친 모양이며 일반 소나무보다 부드럽고 정제된 느낌을 준다. 수형이 소반 위에 공깃밥을 수북이 담아 놓은 것 같아 소반 반(盤) 자를 써서 반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반송은 일반 소나무와 마찬가지로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잘 자라고, 건조에도 잘 견디며, 적당한 음지에서도 자란다. 반송의 잎은 소나무와 동일하며, 4~5월에 꽃이 피고, 다음 해 9~10월에 열매가 다 익는다. 반송은 수형이 아름다워 관상수나 조경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기념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형태]
부여수신리반송은 줄기 밑 부분 둘레가 370㎝이며 땅 위 약 50㎝에서 8개의 줄기로 갈라져 부챗살 모양으로 펼쳐진 모양이다. 갈라진 분지의 가지가 잘 발달되어 장엄한 형태이다. 키는 15m쯤 되며, 가지 펼침은 동서로 18m, 남북으로 16m로 거의 원형이다.
부여수신리반송은 비교적 사방으로 균형을 잘 이룬 수형과 줄기 하단부의 거북 모양의 수피, 줄기 상단부의 적갈색 수피로서 미적인 측면에서도 예술성이 높다. 또한 수신리반송이 자라는 곳은 배수가 잘 되고 비옥한 땅이며, 정남향이라 일조량이 풍부하여 생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옥가실마을에 있는 부여수신리반송은 임진왜란 이후 김씨 선조들이 옥가실마을에 정착하면서 심은 나무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령은 약 400년이다. 줄기의 뻗음이 고르고 가지가 잘 발달하였으며 거북 모양의 수피와 줄기 상단부의 적갈색 수피는 붉은색이 강하여 반송 중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현황]
부여수신리반송은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반송은 전국에서 4그루밖에 되지 않는데, 부여수신리반송은 무주군의 반송과 더불어 흔하지 않은 희귀종이자 수형이 특히 아름다워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