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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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政臺 |
영어공식명칭 | Cheonjeongda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종원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7월 26일 - 천정대 충청남도 기념물 제4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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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천정대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전구간 | 천정대 - 충청남도 부여군 |
해당 지역 소재지 | 천정대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
성격 | 바위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공원에 있는 바위.
[개설]
천정대(天政臺)는 백제 시대 재상을 선출하고 중요한 국사를 논의하였다는 신성한 바위이다.
[명칭 유래]
천정대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정사암(政事嵓)으로 나온다. 기록을 보면, 호암사(虎嵓寺)에 정사암이 있는데, 국가에서 재상을 뽑을 때 대상자 서너 명의 이름을 써서 함에 넣고 봉하여 바위 위에 놓아두었다가 얼마 후에 가져다 보고 이름 위에 도장 자국이 있는 자를 재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여현’ 고적 조에 천정대라는 기록이 있다.
[자연환경]
천정대는 부여읍의 구드래나루에서 낙화암을 지나 백마강을 따라 상류로 약 3㎞에 있는 호암리 부소산 정상에 있다. 앞쪽인 남쪽으로 백마강이 흐르고, 백마강 건너 정동리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천정대는 유적이 유실되어 원래의 현황은 파악할 수 없으나, 연화문와당과 기와편이 출토된 바 있다. 호암리 부근 동북쪽에 있으며, 주민들이 임금바위와 신하바위로 부르는 바위들이 바로 천정대라고 전한다.
천정대는 백제에서 재상 선출을 비롯하여 중요한 국사를 논의하고 일정한 의식을 거행하였던 신성한 장소였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천정대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984년 7월 26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