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 덕용저수지와 서동요 세트장을 연계한 둘레길.

[변천]

서동요둘레길은 ‘서동요 역사 관광지 둘레길’로 2013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18년 3월 12일 개통으로 1단계 사업을 완료하였다. 앞으로 숙박 및 상가 시설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성]

서동요둘레길은 서동요 출렁다리 175m, 서동요 수변 둘레길 1.64㎞, 전망대, 3곳의 수변 쉼터 및 화장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동요 출렁다리는 교량 길이 175m, 상판 폭 2m, 교각 높이 15m, 주탑 높이 22.4m의 현수교로, 가장 조망이 좋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 서동요 세트장과 부여 청소년수련원을 배경으로 주변의 산과 덕용저수지의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동요 출렁다리의 주탑은 오각형 횃불 모형의 형태로 국보 백제 금동대향로(百濟 金銅大香爐)를 모티프로 디자인하였다. 주탑 상단에는 백제 금동대향로의 봉황을 상부 조형물로 설치함으로써 출렁다리의 공학적 안정성에 역사·문화적 디자인을 더하여 교량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였다.

[현황]

서동요둘레길은 서동요 세트장과 하나의 관광지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서동요 수변 둘레길과 덕용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지나 10분 정도 더 걸어가면 아름다운 전원 속에 송정그림책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