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안서리(安西里)는 안곡(雁谷)의 서쪽이라 하여 안서(雁西)라고 부르다가, 1914년 이후 안서(安西)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말 홍산군(鴻山郡) 하서면(下西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안서리 일부가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안서리로 개설되었다. 1958년 수암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안서리로 옮겨 왔다.

[자연환경]

북쪽에 금천이 흐르며, 금천을 따라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북서쪽으로 옥산저수지, 남쪽으로 원진산과 닿아 있다.

[현황]

안서리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서쪽에 있는 옥산면의 11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옥산면의 남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내대리, 서쪽으로 대덕리, 남쪽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은곡리, 북쪽으로 수암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안서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안동, 새탕[교촌]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1.21㎢이며, 인구는 74가구, 총 140명[남자 71명, 여자 69명]이다. 안서리는 옥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옥산면의 행정 중심지이다. 옥산초등학교, 옥산정류소, 옥산우체국 등이 있다.

마을 북쪽에 국도 제4호[대백제로]가 지나가며, 내부에는 옥산동로·안서길 등의 도로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옥산초등학교 앞 구릉에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39호 옥산 안서리 고인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