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방중리(防中里)의 중(中) 자와 양암리(陽岩里)의 양(陽) 자를 따서 중양리(中陽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말 홍산현(鴻山縣) 상서면(上西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모흘리(毛屹里), 방중리, 양암리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중양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과의 경계에 옥녀봉이 있다. 대부분 낮은 산지와 구릉지로 되어 있다.

[현황]

중양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서부에 있는 옥산면의 11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옥산면의 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봉산리·홍연리, 서쪽으로 보령시 미산면 풍산리, 남쪽으로 대덕리, 북쪽으로 보령시 미산면 옥현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중양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모흘, 방중말[방중리], 양수바위[양암]가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1.74㎢이며, 인구는 43가구, 66명[남자 29명, 여자 37명]이다. 중양리는 낮은 산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진 마을로 평지가 Y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주 소득원은 벼 농사이다. 마을 외부 남쪽으로 국도 제4호가 지나며, 중양로 등 크고 작은 도로가 마을 내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