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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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Hackberry |
이칭/별칭 | 박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창기 |
보호수 지정 일시 | 1979년 4월 1일 - 마정리 팽나무 부여군 보호수 16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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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지정 일시 | 1979년 4월 1일 - 청남리 팽나무 부여군 보호수 202호 지정 |
보호수 지정 일시 | 1979년 8월 7일 - 수원리 팽나무 부여군 보호수 131호 지정 |
보호수 지정 일시 | 2001년 6월 5일 - 장산리 팽나무 부여군 보호수 2001-26호 지정 |
보호수 지정 일시 | 2008년 11월 28일 - 염창리 팽나무 부여군 보호수 2008-2호 지정 |
소재지 | 마정리 팽나무 -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마정리 1090 |
소재지 | 청남리 팽나무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청남리 257 |
소재지 | 수원리 팽나무 -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수원리 601 |
소재지 | 장산리 팽나무 -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장산리 312-1 |
소재지 | 염창리 팽나무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산71 |
학명 | Celtis sinensis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목련강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생육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개설]
팽나무는 마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들 중 하나이다. 500여 년가량을 살 수 있는 장수종이며, 물과 공기가 잘 통하며 약간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에는 부여읍 염창리, 남면 마정리, 충화면 청남리, 양화면 수원리, 세도면 장산리에 있는 다섯 그루의 팽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남면 마정리와 충화면 청남리에 있는 팽나무가 특징적이다.
[형태]
팽나무는 난온대에서 자라는 나무로, 한반도에서는 개마고원 이남의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짠물과 갯바람을 버틸 수 있어서 남부 지방에서는 포구 나무라고도 부른다. 잎은 어긋나서 나며, 짙은 녹색을 띠고, 약간 두껍고 광택이 난다.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팽나무는 우리 나라 중남부 지방의 마을 어귀나 중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주로 마을 나무나 당산나무로 자리 잡은 나무들이 많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집과 함께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해풍을 받아도 죽지 않는 나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팽나무는 열매를 이용하여 ‘팽총’이라는 놀이를 할 수 있는데, 이때 팽나무 열매가 ‘팽’ 하고 날아간다고 해서 팽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박수’라고도 하는데, 당산나무로 팽나무를 많이 심기 때문에 당산에서 굿하는 무당을 보고 붙인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또한 팽나무는 농사에 얽힌 여러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데, 전설 중 하나로 나뭇잎이 일제히 피면 풍년이 들고, 위에서부터 조금씩 피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상목 중 하나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팽나무로는 남면 마정리[보호수 지정 번호 162호]와 충화면 청남리[보호수 지정 번호 202호]에 있는 팽나무가 특징적이다. 부여군 남면 마정리에는 점생마을이라는 마을이 있다. 점생마을은 임진왜란 이후 남평 문씨(南平 文氏)들이 들어와 살면서 만들어졌는데, 마을 뒤쪽에는 팽나무 한 그루가 있다. 마정리의 팽나무는 남평 문씨들이 마을을 개척할 때 심었다고 짐작되며, 위치로 보아 마을의 쉼터 나무로 보인다.
부여군 충화면 청남리의 청등마을 입구에는 당산나무인 팽나무 한 그루가 있다. 1980년대까지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올리던 나무이며, 마을 사람들의 어려움을 풀어 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신목으로 아껴졌다.
[현황]
충청남도 부여군의 팽나무들 중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는 다섯 그루이다. 남면 마정리에 있는 팽나무는 1979년 4월 1일 부여군 보호수 160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300년이며 높이는 13m, 둘레는 5m이다. 충화면 청남리에 있는 팽나무는 1979년 4월 1일 부여군 보호수 202호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수령은 190년이며 높이는 16m, 둘레는 3.8m이다.
양화면 수원리의 팽나무는 1979년 8월 7일 부여군 보호수 131호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수령은 270년이며 높이는 14m, 둘레는 4.2m이다. 세도면 장산리에 있는 팽나무는 2001년 6월 5일 부여군 보호수 2001-26호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수령은 150년이며 높이는 12m, 둘레는 2.2m이다. 부여읍 염창리에 있는 팽나무는 2008년 11월 28일 부여군 보호수 2008-2호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수령은 300년이며 높이는 25m, 둘레는 3.2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