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구복 예술촌에서 매년 8월 개최되는 문화 예술 축제.

[개설]

바다 예술제는 보는 관광지에서 즐기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을 목적으로 휴양지의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하여, 농어민과 시민이 문화 향수를 공유함으로써 구산 해양 관광 개발의 초석을 이루는 종합 예술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97년 구복 예술촌을 설립한 그 해 11월 제1회 바다 예술제를 개최한 후, 매년 8월 중순에 개최하여 2013년까지 17회를 실시하였다. 열린 예술 공간 구복 예술촌을 문화 예술 대중화의 장으로 활용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직접 참여하여 즐기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주제를 정해 개최된다.

[행사 내용]

바다 예술제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어울려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전시와 행사, 그리고 체험을 함께 한다. 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음악회, 무용, 연극, 국악 등의 행사와 미술, 서예, 문학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종합 예술의 축제이다.

[현황]

제17회 바다 예술제는 2013년 8월 중순에 3일간 개최되었다. 주제는 ‘자연과 인간’이며, 구복 예술촌의 미술관, 야외 무대, 저도 연육교 일원에서 열린다. 미술관에서는 2011 구복 레지던스 작가 초대전이 열리며, 야외에서는 도자기 체험, 규방 공예 전시 및 체험, 천연 염색 체험, 다도 체험 및 시음이 열린다. 첫날 식전 행사로는 사동 어린이집의 마칭 합주단, 마산 무용단의 한국무용, 자히르 공연단의 밸리 댄스 등이 있으며, 개막식에 이어 제3회 해변 가요 무대가 열렸다. 둘째날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진주검무 초청공연이 있다. 예술의 대중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자 하는 바다 예술제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해마다 찾는 이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