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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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簡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원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14일 - 간독 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5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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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간독 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6년 1월 24일 - 간독 Ⅱ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아 보관 |
현 소장처 | 경남 대학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
출토|발견지 |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 - 山口県山口市 桜畠 3-2-1 |
성격 | 필사본 |
작가 | 조지겸 외 40인 |
소유자 | 한마 학원 |
관리자 | 경남 대학교 박물관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시대 편지글을 모은 서간첩.
[개설]
간독(簡牘) Ⅱ는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총독(總督)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유물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에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 받아 동 대학의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간독Ⅱ은 그 중 1종이며, ‘간독’이라는 이름의 유물은 경남 대학교 박물관 데라우치 문고 내에는 2종이 있다.
[형태 및 구성]
간독 Ⅱ는 1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38㎝×23㎝이고 전체 쪽수 80쪽이다. 책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책에는 조지겸(趙持謙)[1639~1685], 이세필(李世弼)[1642~1718], 여이재(呂爾載)[1600~1665] 등 모두 38인의 편지 39통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간독 Ⅱ의 표지에는 “이것은 나의 6대조 참판공이 받은 편지다. 기흠이 적다.[此是抵我六代祖考參判公書也 箕欽識]”라는 글귀가 적혀 있고, 첫 면의 난(欄) 밖 오른쪽에 “이 첩은 모두 나의 6세조 참판공 때 왕복한 편지다. 기흠이 적다.[此帖並我六世祖參判公世往復札 箕欽識]”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그 왼쪽에는 “이 첩과 함께 다섯 첩을 입동의 무장현감 이학빈에게 빌려 주었다가 분실하고 이 한 첩만 남았다. 몹시 개탄스럽고 애석하다.[同此五帖 借於笠洞李茂長學彬 見失 只餘此一帖 歎惜歎惜]”라고 적혀 있다. 간독 Ⅱ 맨 끝에는 유창(兪瑒)[1614~1690]이 쓴 「영모당기(永慕堂記)」가 있다. 이러한 기록에 의하면 간독 Ⅱ은 이준구(李俊耈)[1609~1676]가 받은 편지를 그의 차남 이석주(李錫周)가 첩으로 묶은 것이며, 모두 다섯 첩이었는데 이 한 첩만 남고 나머지는 빌려주었다가 모두 분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간독 Ⅱ는 그 유래와 성격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2010년 10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