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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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素砂-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소사들 - 충청남도 천안시~경기도 평택시~경기도 안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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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소사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소사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와룡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소사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 |
성격 | 평야|농경지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과 경기도 평택시 및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 있는 평야.
[개설]
소사들은 천안시 서북쪽 경계부인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와룡리·안궁리와 경기도 평택시 가림동 및 팽성읍 평궁리,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중복리 일대의 연접 지역에 형성된 평야이다. 소사들의 한복판을 북서~남동 방향으로 성환천이 관통하고 있다.
[명칭 유래]
들이 있는 곳이 조선 시대에 소사평(素沙坪)으로 불리던 곳이어서 소사들로 불렸다고 한다. 소사평이라는 지명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직산, 평택 및 안성의 경계부에 표기되어 있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 전쟁이 되풀이 되었던 곳이다. 1597년(선조 30)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마귀(麻貴)가 군사들과 함께 원숭이를 이끌고 와서 이 들판에서 왜적을 혼란에 빠뜨려 크게 무찔렀는데, 이와 관련하여 일대에 ‘일본군이 몰살된 보(洑)’라는 의미의 몰왜보(沒倭洑)가 있다. 또한 1894년(고종 31) 청일 전쟁 당시에도 이 들판 인근에서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는데, 이와 관련하여 일대에 ‘청나라 군대가 망한 들’이라는 의미의 청망평(淸亡坪)[청망잇들]이 있다.
[자연환경]
천안시 북쪽에 위치한 성환읍 북부의 와룡리·신가리·복모리·안궁리·어룡리·양령리에는 북서~남동으로 흐르는 성환천과 입장천이 형성한 범람원 충적지가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또한 성환읍 북쪽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중복리·진사리·건천리·불당리·진천리·신계리·후평리, 성환읍 북서쪽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팔리·평궁리·두리·신궁리·신호리, 평택시 군문동·가림동·신평동 일대에는 동서 방향으로 흐르는 안성천이 형성한 범람원 충적지가 역시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천안시 성환읍의 북부를 흐르는 성환천과 입장천은 성환읍 북부 경계 밖에서 평택시와 안성시에 걸쳐서 동서 방향으로 흐르는 안성천의 지류이다. 소사들은 안성천, 성환천, 입장천 연변 범람원 충적지 복합체의 일부로서 천안시 성환읍, 평택시 가림동·팽성읍 및 안성시 공도읍 경계부 연접 지역에 해당된다. 소사들 일대는 대부분 해발 고도 100m 이하의 저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소사들 연변의 범람원 충적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논의 대부분은 대단위로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관개 수로 정비도 잘 되어 있다. 소사들의 범람원 충적지 일대에는 마을들이 많이 입지해 있는데, 성환읍 와룡리에 용촌·동촌, 신가리에 가동·섭리·신흥, 안궁리에 문화촌·가룡·홍천·안양, 경기도 평택시 가림동에 황룡동, 팽성읍 평궁리에 상평, 안성시의 공도읍 중복리에 원중복 등이 있다. 소사들의 한복판으로 경부선 철도와 국도 21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소사들의 오른편으로 국도 1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소사들의 북쪽으로는 국도 38호선이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