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곡리(九谷里), 복성리(福星里), 고좌리(高佐里)를 병합하면서 구곡리의 구(九)와 복성리의 성(星)을 가져와서 만든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백제 때는 사산현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동도솔에 속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성리(九星里)라 하고 환성면(歡城面)에 편입하였다. 1938년 총독부령 제197호에 의해 천안읍으로 편입 1939년에 구성정(九星町)으로, 1946년에 구성동으로 개칭하였다. 1963년 천안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천안시 구성동(九星洞)이라 개칭하고, 행정동인 청룡동 관할이 되었다. 2008년 6월 23일 천안시 산하에 행정구인 동남구와 서북구를 설치하면서 동남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천안 대로를 중심으로 평지인 서쪽은 도시 지역으로 주택가가 밀집해 있으며, 구릉지를 개발하여 청수 공원을 조성했다. 동쪽은 취암산 산줄기와 연결된 산지와 농경지로 이루어졌으며 곡저 평야에는 취락이 발달되었다. 구성동의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삼룡천이 흐른다.

[현황]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천안시 도시 지역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구성동의 면적은 4㎢이며, 2012년 7월 현재 4,524세대, 12,070명[남자 6,069명, 여자 6,00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목천읍, 지산리, 유량동, 원성동, 청수동, 삼룡동과 접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연 마을로는 구룰[구주리, 구률(九栗), 구곡리(九谷里)], 고래울[고좌리(高佐里)], 빗돌 모롱이[돌모롱리], 신원 거리, 고재[꽃재, 화티[花峙], 복성리] 등이 있다. 구룰은 구성동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래울은 구룰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산기슭에 높이 자리 잡고 있다. 빗돌 모룽이는 구룰 서쪽에 있는 마을로 천안에서 충청남도 공주시와 병천면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으며 모롱이에 전 군수 박 후 성옥 청덕 선정비[前郡守朴候成玉淸德善政碑]가 있다. 고재는 고래울 북쪽에 있는 마을로 낮고 곧은 산등에 있다.

구성동의 가운데에 남북 방향으로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1호선인 천안 대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동서 방향으로 충무로가 지난다. 광교로, 충절로, 청수로가 만나는 충절 오거리가 있다. 또한 경부 고속 도로의 구성동 구간 남쪽 끝 서울 방향에는 천안 삼거리 휴게소가 입지해 있다.

현재 천안 구성 초등학교, 청룡동 주민 센터, 천안 동남 소방서 등이 입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