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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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車岩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은진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수레 터 뒤에 있는 차돌이 박혀 있어서 차돌 배기라고 불리다가 차암리(車岩里)라고 한 것에서 이름이 기원한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고,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북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차대리(車垈里)와 군서면의 율지동과 아산군 음봉면의 율지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차암리라 하여 환성면(歡城面)에 편입하였다. 1963년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되어 천안시로 승격되면서 편입과 동시에 차암동(車岩洞)이 되어 서부 출장소 관할로, 1970년에 부성 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75년에 행정동인 부성동의 개설에 따라 부성동에 편입되었으며, 2008년 6월 23일 천안시 산하에 2개 일반구[동남구·서북구]를 설치하면서 서북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는 금마산[110m]과 용와산[238m]의 산줄기가 연결되어 있고, 남쪽에는 노태산[141m]있다.
[현황]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천안시 동(洞) 지역의 서북부에 있다. 면적은 2.45㎢이며, 2012년 7월 현재 207세대, 387명[남자 211명, 여자 16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성성동, 업성동, 백석동 및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자연 마을로는 수레 터[수리 터, 차대], 방개울[율지(栗地)], 붉은 뫼[적산(赤山)] 등이 있다. 수레 터는 차암동에서 가장 큰 마을로 그 생김새가 수레[車]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방개울은 차암동에서 두 번째로 큰 마을로 수레 터 남쪽에 있으며 밤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붉은 뫼는 옥녀봉 위에 있는 산으로 흙이 붉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차암동의 남북 방향으로 국도 1호선과 연결된 번영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아산만 쪽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628호선과 연결된다. 아산만의 백석포(白石浦)와 경기도의 평택시로 이어지는 큰길이 있어 옛날부터 오가는 길손이 많았다. 또한 서북쪽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와의 경계 가까이에 있는 적산(赤山)에서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후까지 양질의 금이 생산되어 금광 경기도 누렸던 곳이다.
대부분의 토지는 농경지와 임야 및 과수원으로 이용되었는데, 천안 제2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주변에 공장들이 입지하면서 공업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현재는 제 3 산업 단지를 확장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