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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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松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매당리, 송정리, 송현리, 운계리 및 구항리 중 매당리의 ‘매’ 자와 송정리와 송현리의 ‘송’ 자를 따서 매송리(梅松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매송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북면 매송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 매송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매송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 경계부는 해발 고도 300~500여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서쪽 경계부는 해발 고도 300여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남서쪽 경계부의 작성산[507m]은 가장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동쪽과 서쪽 경계부 구릉성 산지를 제외한 중앙부에는 해발 고도 200여m 이하의 높이에 비교적 저평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중앙부의 해발 고도 100m 이하의 저지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병천천 일대에는 대상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고, 병천천에서 좌우의 동서 방향으로 분기되어 있는 소하천인 개목천, 운계천 등 수지상(樹枝狀)의 지류 소하천들의 연변에도 소규모의 곡간 충적지들이 형성되어 있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에는 곳곳에 밭과 과수원이 개발되어 있으며, 곡간 충적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현황]
매송리는 북면의 중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5.72㎢로, 경지 면적은 논이 0.46㎢, 밭이 0.51㎢이며, 총 126가구에 312명[남자 154명, 여자 1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병천면 매성리·병천리, 서쪽으로 북면 명덕리 및 목천읍 서흥리, 남쪽으로 북면 용암리 및 병천면 병천리, 북쪽으로 북면 명덕리·오곡리와 이웃하고 있다. 매송 1·2리의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오송정, 느러니, 매당이, 개목이 등이 있다.
귀이골은 한경골 북쪽에 있는 골로 예전에 귀하고 높은 사람이 이곳에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고, 매당이는 오송정 동쪽 내 건너에 있는 마을로 모양이 매화 낙지형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솔은 매당골 뒤에 있는데 이곳에서 철을 담금질하였고 쇠를 녹이는 가마인 토둑 자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느러니는 널안, 운계, 판음이라고도 하는데 너러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점말은 질그릇을 생산하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쇠죽이들은 철을 생산하기 위해 쇠를 부린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장승백이는 날근터 옆에 있는 들인데 옛날에 이곳에 장승이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진 바위는 무진암느러니 앞에 있는 바위로 산등이 높고 길게 바위가 많이 쌓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장미골은 오송정 뒤에 있는 골로 공인(工人)들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개목 고개는 구항령(狗項嶺), 개미기라고도 부르는데 병천면 병천리 서원말과 북면 매송리 사이의 고개로 은석산 북쪽에 있으며, 충견(忠犬) 전설이 전해온다.
개목천, 운계천 등 병천천의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국가 지원 지방도 57호선이 매송리의 중앙부와 북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시도 20호선이 매송리의 중앙부에서 시작하여 남서~북동 방향으로 연춘리에 연결되고 있다. 기타 도로들은 매송리의 곳곳을 지나면서 국가 지원 지방도와 시도에 연결되고 있다. 현재 설계 중인 천안~유성 간 도로[국가 지원 지방도 57호선]는 매송리의 중부, 북부 및 남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날 예정이다.
매송 2리에 신흥 농장이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