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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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蓮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은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송정리, 연평리, 한계리, 산직리를 병합하고 송정과 연평의 머리글자를 따서 송연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동면 송연리였다가, 1991년 1월 1일 법률 제4274호로 천원군을 천안군으로 환원함에 따라 다시 천안군 동면 송연리가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이 병합되면서 천안시 동면 송연리가 되었고, 2008년 6월 23일 행정구를 설치함에 따라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서림산을 배산으로 북향의 산자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앞으로는 녹동천이 흐르며, 그 사이에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동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12월 현재 면적은 4.47㎢이며, 총 82가구에 187명[남자 97명, 여자 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송연 1·2리의 두 개 행정리와 다섯 개 반이 설치되어 있고, 삼한, 연평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삼한(三閑)은 가장 큰 마을로 명종 때 학자 윤결(尹潔)이 을사사화로 화를 당하자 그의 아우인 윤혼이 이곳으로 피해 살면서 삼안(三安)이라 하였고, 우암 송시열(宋時烈)은 산도 편하고[山閑], 구름도 편하고[雲閑], 사람도 편하고[人閑]하여 삼한이라 하였다. 삼한에는 삼신재(三辛齋)라 하는 전통 가옥이 있는데 윤혼이 지었고, 1821년(순조 21)에 윤명현(尹明鉉)이 중수하였다.
북서쪽으로 동면 동산리·화계리, 남서쪽으로 동면 구도리, 남동쪽으로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과 동면 수남리, 북동쪽으로 동면 장송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1.135㎢의 경지 면적에 벼농사와 잡곡류를 재배하고, 시설 원예 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송연리에는 1987년 8월 10일부터 1988년 4월 13일까지 8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69,000㎡의 송연 농공 단지가 있다. 단지에는 4개 업체가 입주, 93명을 고용하여 석유 화학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7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