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여러 마을을 병합하고, 마을 뒤에 있는 광덕산(廣德山)의 이름을 따서 광덕리(廣德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3월 1일 조선 총독부령 제111호로 목천군, 직산군, 천안군이 합하여 천안군이 되고 1914년 6월18일 충청남도 고시 제44호에 의거 행정 구역및 명칭을 통폐합할 때 목천군 일원동면 광덕리, 두촌(斗村), 능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광덕리를 개설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속하게 하였다. 1963년 12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병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동면 광덕리라 하였다가, 1991년 1월 1일 법률 제4274호로 천원군을 천안군으로 환원함에 따라 다시 천안군 동면 광덕리가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이 통합되면서 천안시 동면 광덕리가 되었고, 2008년 6월 23일 행정구를 설치함에 따라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에 광덕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광덕산에서 발원된 물줄기가 1957년에 축조된 두촌 소류지를 만들고 있다.

[현황]

광덕면의 중서부에 위치한다. 2011년 12월 현재 면적은 3.58㎢로, 총 67세대에 141명[남자 66명, 여자 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인 광덕 1리에는 2개 반이, 광덕2리에는 1개 반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두촌, 사동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두촌[두어만이]에는 후백제가 멸망할 때 유민 2만 여명이 이곳에 머물렀고, 임진왜란 때도 많은 피난민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동쪽으로 동면 동산리, 서쪽으로 병천면 도원리, 남쪽으로 동면 화계리, 북쪽으로 병천면 관성리·동면 행암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0.956㎢의 경지 면적에 벼농사와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국도나 지방도와 접하지 않은 오지이다.

광덕산 정상에는 토석 혼축으로 쌓은 산정식 산성인 광덕산성이 있는데, 오랜 세월로 퇴락되었고 300m 정도의 성채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