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62 |
---|---|
한자 | 牛新里 |
이칭/별칭 | 우헐리,새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성환읍사무소 북서쪽 약 2㎞ 지점에 있으며, 국도 34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지난다. 서쪽에 국립 축산 과학원 축산 자원 개발부가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때 우헐리(牛歇里)의 ‘우(牛)’ 자와 신대리(新垈里)의 ‘신(新)’ 자를 합쳐 우신리(牛新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우헐리, 신대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충청남도 천안군 성환면 우신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성환면 우신리가 되었고, 1973년 성환면의 성환읍 승격에 따라 천원군 성환읍 우신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천안군 성환읍 우신리가 되었으며,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성환읍 우신리가 되었다. 2008년 6월 23일 행정구를 설치함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우신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백두 대간 금북 정맥 성거산(聖居山)~영인지맥(靈仁支脈)~미륵산(彌勒山)~용와산(龍臥山)~왕지산(旺池山)[왕주봉(旺住峯)]~왕림리~우신리의 완만한 구릉 지대를 형성하며 성환천과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앞에는 성환천의 큰 하천이 있고, 동쪽에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성환천 일대는 일제 강점기 때 직산의 사금광으로 많은 양의 사금이 채취되었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0.75㎢이며, 총 287가구에 686명[남자 369명, 여자 31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우신 1·2리의 두 개 행정리가 있다.
새터[신대리]는 워리 옆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해서 이름이 붙었다. 우헐은 새터 뒤에 있는 산으로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한다. 전설에 어느 날 임금이 이 동네를 지나다가 해가 지고 쉬어가며 동네 이름을 묻자 동네의 이름이 없다고 하여 우헐(禹歇)이라고 붙여주었다고 하며, 임금이 쉰 곳을 당개봉이라고 전한다. 나중에 우헐(牛歇)로 한자가 바꿨다고 한다. 우신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워리라고도 부른다. 점촌은 새터 옆에 있는 마을로 옹기점이 있으며, 천주교의 성환 본거지이다.
북쪽과 북동쪽은 성환읍 어룡리, 남동쪽은 성환읍 성환리, 남서쪽은 성환읍 송덕리, 북서쪽은 성환읍 신방리와 접한다.
낮은 구릉 지대에 성환배 과수원이 넓게 자리하며, 주변에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국도 34호선이 지나며, 우신 교차로와 경부선 철도가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국립 축산 과학원 정문 서쪽의 국도 34호선 공사 중에 신석기 시대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동네 집터 공사 중에도 검은색 돌도끼 2점이 발견되었다. 또한 우신리와 어룡리 경계의 배 밭에서 청동기 시대의 심발형 토기(深鉢形土器) 바닥 조각이 발견되어 선사 시대부터 우신리에 사람이 정착하여 살았음이 확인되었다.
국립 축산 과학원과 어룡리 저수지 위쪽 죽안골은 1894년 청일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