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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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可山里 |
이칭/별칭 | 가재울,톨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경부 고속 도로 서울 방향 입장 화물 터미널 휴게소가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가좌동(可座洞, 可坐洞)[가재울, 가좌울]과 토산리(土山里)[톨미]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가좌동의 ‘가’ 자와 토산리의 ‘산’ 자를 합쳐서 가산리(可山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삼동면 가좌동과 토산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가산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입장면 가산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다시 천안군 입장면 가산리가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가 되었으며, 2008년 6월 23일 행정구 설치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천안과 경기도 안성시의 경계인 미양산 아래 서쪽 지역으로, 가재울 방죽[가좌동 인자 금이제(可坐洞 印字 金已堤), 남북 121.21m[400척], 동서 112.12m[370척]]이 있다. 입장천(笠場川)[한천, 한내]과 만나는 지점의 완만한 구릉과 넓고 비옥한 평야 지대에 천원 목장(天原牧場)이 자리 잡고 있다. 입장천은 일제 강점기 때 준설 채금선(浚渫採金船)이 투입되어 많은 사금이 채취되었다. 입장천의 중상류로 성환, 평택, 안성의 광활한 소사벌판을 바라본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 3.70㎢이며, 총 146가구에 350명[남자 197명, 여자 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가산 1·2리의 두 개 행정리가 있다.
토산리(土山里)는 토산리(兎山里)라고도 하는데, 토산리 뒷산의 모양이 토끼를 닮았다고 한다. 예전에 동네가 하천 옆에 있었는데 홍수로 침수당하여 지대가 높은 현재의 마을로 옮겼다고 한다. 톨미 앞에 통정대부(通政大夫) 조립(趙砬)의 효자 정문이 있다.
동쪽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법전리·서운면 현매리, 서쪽은 입장천 건너편에 입장면 산정리·흑암리·용정리, 남쪽은 입장면 신두리·유리, 북쪽은 입장면 연곡리와 접한다.
특산물로 입장 거봉 포도를 많이 경작하며 논농사가 주를 이룬다. 천원 목장이 자리 잡고 있어 거대한 목초지를 형성한다.
경부 고속 도로 서울 방향 입장 거봉 포도 휴게소[입장 화물 터미널]가 있고, 남쪽으로 국도 34호선이 지난다. 그 옆에 티센크루프(ThyssenKrupp) 엘리베이터 코리아의 탑(塔)이 랜드 마크처럼 입장천 옆에 위례산을 배경으로 높이 우뚝 서 있다. 서울과 수도권이 인접하고 편리한 교통망과 안정된 지형 조건으로 대형 물류 창고와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많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