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최익생(崔翼生)[1916∼?]은 1916년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엽리에서 출생하였다. 밀양 공립 농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2년 5월 L회[조선 민족 사상 연구회]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하여 활동하였고, 1932년 10월 야학당을 설치하여 활동하다가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활동 사항]

최익생은 밀양 공립 농업학교 3학년 학생으로 밀양군 밀양읍 내이동에 거주하는 장길명(張吉命)의 지도에 의하여 같은 학교 2학년생 손봉식(孫鳳植)과 1학년생 이상조(李相朝)를 포섭하여 1932년 5월 농업학교 내에 L회[조선 민족 사상 연구회]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최익생은 1932년 7월 7일 치안 유지법 위반으로 구속되었으며, 1932년 7월 25일 부산 지방 법원 검사국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1932년 10월 출옥한 후 고향에서 야학당을 설치하여 활동하던 중 일제의 방해와 탄압으로 활동이 여의치 않자 만주로 피신하여 계속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