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168 |
---|---|
한자 | 朴-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권대웅 |
활동 시기/일시 | 1949년 - 박재환 사리 마을 경비 단장 역임 |
---|---|
몰년 시기/일시 | 1950년 - 박재환 빨치산에 의해 살해 |
거주|이주지 | 박재환 거주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 |
활동지 | 박재환 활동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 |
성격 | 반공 투사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마을 경비 단장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서 빨치산에 항거한 반공 투사.
[개설]
박재환은 청도군 각남면 사리 마을의 경비 단장으로 있었는데, 1949년 7월 초순 순찰 도중 빨치산 2명을 만나 격투를 벌여 부상을 입혔으나 잡지 못하였다. 그 후 1950년 3월 9일 밤 9시경 국군 복장을 한 빨치산들이 마을에 나타나 경비원 전원을 박재환의 집에 집결시킨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집에 불을 질러 총 18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박재환도 이때 사망하였다.
[활동 사항]
박재환[?∼1950]이 거주하던 각남면 사리 마을은 화악산과 남산(南山)을 등지고 있는 산촌 마을이다. 화악산은 빨치산들이 창녕 화왕산에서 운문산으로 내왕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해방 정국과 6·25 전쟁 기간 중 빨치산 출몰이 잦은 지역이었다.
1949년 7월 초순 사리 마을의 경비 단장 박재환은 순찰 도중 빨치산 2명을 만나 격투를 벌여 부상을 입혔으나 잡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그로부터 3∼4일 후에 빨치산들은 박재환에게 보복하려고 다시 나타났으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1950년 3월 9일 밤 9시경 국군으로 변복(變服)한 빨치산들이 마을에 나타나 경비원 전원을 소집한 뒤 경비 단장 박재환의 집으로 갔다. 빨치산들은 단장과 경비원들을 방안에 앉혀 놓고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집에 불을 지르는 만행을 범한 후 마을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