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에서 발원하여 부남면 구천리에서 용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개설]

노부천(老夫川)은 낙동강의 제3지류, 반변천의 제2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이다. 유로연장은 13.6㎞, 유역면적은 35.32㎢이다.

[자연환경]

노부천은 발원지인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일대에서는 북서류하다가 화장저수지 구간에서는 남서류한다. 이후 다시 북서류하다가 구천리에서 감입곡류(嵌入曲流)한 뒤 용전천으로 합류한다. 발원지 부근의 북서류하는 구간은 하천과 나란히 단층선이 발달해 있으며, 용전천과의 합류점 북쪽에는 매봉산(梅峯山)[643.5m]이 있다. 기반암은 발원지에서 간장저수지까지는 중생대 백악기 안산암, 간장저수지 북서부는 중생대 백악기 유문암 지대이다. 기반암이 직접 드러난 지대를 벗어나면 용전천과의 합류점까지 산지에서 기원하여 하천에 의해 운반된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하천 등급은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유역에서는 곡저평야를 중심으로 취락, 농경지가 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는 2개소가 있는데, 발원지 부근의 부남면 이현리에 간장저수지, 부남면 화장리에 화장저수지가 있다. 하천을 따라가는 주요 도로는 지방도930호선이다. 교량은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이 횡단하는 구천교와 지방도930호선이 횡단하는 구천2교, 서원교, 화장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