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는 청송백자의 제작 과정과 기술을 보여주는 전수 시설.

[개설]

청송백자전수관은 조선시대에 유명했던 청송백자 복원 사업을 위해 2009년 청송군에서 개관한 전수 시설이다.

[건립 경위]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청송백자가 1958년부터 양은그릇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맥이 끊기게 되었다. 2007년에 청송군이 청송백자 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마지막 도공이며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였던고만경을 초빙하여 청송군 주왕산면 법수동의 가마터를 복원하면서 전수관을 설립하였다.

[변천]

청송군은 2004년부터 주왕산 관광지 도예촌 조성 사업을 목적으로 2009년 청송백자전수관을 개장하였다. 이후 2013년 청송백자전수관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청송백자도예촌이 조성되었다. 도예촌은 청송백자전시관, 심수관도예전시관, 청송백자공방동, 공방[사기움]과 가마[사기굴], 생활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구성]

2009년 청송백자전수관을 개장하면서 청송백자의 전통 공방, 전통 가마 등을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전통 공방 건너편에는 도석광산의 채굴 흔적과 기계들이 그대로 있으며, 광산 사무실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있다.

[현황]

2017년 3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5월 서울 TWL샵에서 청송백자초대전을 진행하였다. 같은 해 3월에는 주왕산관광단지 내 도예촌에 있는 청송백자 체험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예 교실을 운영하였다. 또한 상시 체험학습을 예약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청송유교문화전시체험관과 서울 종로구 인사동과 인천공항 면세점 등에서 청송백자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