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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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達鋤齋- |
영어공식명칭 | Paldal Seojae-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동|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정의]
대구광역시 팔달역에서 서재문화체육센터를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6구간.
[개설]
팔달서재길은 대구 둘레길 제6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팔달역 → 무지개체육공원 → 북부하수처리장 → 방천체육공원 → 서재문화체육센터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팔달역과 끝지점인 서재문화체육센터에 도시철도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노곡동의 금호강하중도와 철새서식습지 등의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습지 경관을 볼 수 있으며, KTX, 도시철도 3호선, 고속도로 등 대구의 교통망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금호강자전거길을 따라 걸으면 수변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도 하다. 금호강의 여러 하중도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노곡동 금호강하중도이다. 봄엔 유채꽃, 가을엔 코스모스밭으로 변모하여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이곳이 과거에는 채소 경작을 위한 비료 과다사용으로 금호강 수질을 악화시키는 오염지역이었다. 2012년에 이루어진 생태하천조성 정비사업은 금호강의 모습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이 사업을 통해 하중도를 무단 점령하던 비닐하우스시설 500여 동을 전면 정비하고 유채꽃, 코스모스 등을 심어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적인 수변공간을 완성하게 되었다. 하중도에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살고 있다.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수달의 서식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생태공간이 인간의 이기로 파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원]
팔달서재길은 총 연장 6.0㎞이며, 도보로 약 2시간 가량이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팔달서재길은 대구 둘레길 중 제6구간이다.
[현황]
팔달서재길에서 대구광역시의 교통망과 금호강의 하천 생태를 감상하는 것이 답사의 중점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길을 답사할 때는 멀리 펼쳐진 교통망과 하천 생태를 보기 위해 시선을 보다 먼 곳에 두고 걷는 것이 유의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