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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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坪廣公山- |
영어공식명칭 | Pyeonggwang Gongsan-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지묘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9월 - 평광공산길,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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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평광공산길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지묘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평광마을[효자강순항나무]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1498-3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이기세폭포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다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공산댐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공산동 주민센터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269-1 |
성격 | 둘레길 |
길이 | 약 6.8㎞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를 거점으로 한 대구 둘레길 중 제3구간.
[개설]
평광공산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3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평광마을 → 이기세폭포 → 다리지 → 구절송 → 공산댐 → 공산동 주민센터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점인 평광마을과 끝지점인 공산댐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이기세폭포와 구절송의 경관에 묻어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감태봉에서 대구분지와 금호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는 우리나라 대표 분지도시이다. 남쪽에는 대덕산, 앞산, 산성산, 법이산, 용지봉이 있으며, 동쪽 구릉지에는 지산, 두리봉, 모봉, 형제봉이 있다. 또한 북쪽에는 팔공산, 서쪽에는 와룡산이 평지를 둘러싸고 있다. 대구분지는 퇴적암과 화산암,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생대 제3기 때 우리나라 전반에 융기운동이 일어났고, 이때 대구는 하천의 차별침식으로 인해 침식에 약한 퇴적암 지대는 분지로, 단단한 변성암과 화산암 지대는 산지로 남게되면서 지금의 분지지형을 갖게 되었다. 대구를 휘돌아나가는 큰 물줄기 중 하나인 금호강은 지역민과 역사를 함께 해온 소중한 젖줄이다. 특히 영천, 금호, 경산은 금호강이 범람하여 형성된 지역으로 사람들은 금호강이 빚어낸 평야를 삶의 터전이자 일터로 삼고 살아왔다.
[제원]
평광공산길은 총 연장 6.8㎞이며, 도보로 약 3시간 가량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평광공산길은 대구 둘레길 중 제3구간이다.
[현황]
평광공산길에는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 숲이 있다. 도동 측백나무 숲에는 약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다. 이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다행히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또, 감태봉에 가면 구절송이라는 신비한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한 그루터기에 9개의 줄기가 있다고 하여 불리는 이름이다. 본래 소나무의 줄기가 하나인 것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이다. 이 나무의 수령은 약 1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평광공산길에 있는 소나무의 종류를 찾아보면서 길을 걷는 활동을 하는 것이 묘미이다. 소나무는 금강송, 해송[곰솔], 반송, 리기다소나무, 백송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이는 잎사귀 혹은 줄기의 모양을 보고 구분할 수 있다. 길 주변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소나무 잎을 비교해가며 종류를 구분해보면서 길을 걸으면 답사를 더욱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