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농공 단지는 산업 발전에서 소외된 농촌 지역의 경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따라 공업 단지를 농어촌에 조성하여 만든 것을 말한다. 농어촌 지역의 지방 자치 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이 지금 살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줄여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려고 조성한 공업 단지이다. 따라서 이곳에 입주한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과 기술 지원을 해 주고 세금을 감면해 주는 등 다른 공단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농공 단지라고 해서 입주 기업의 업종을 농기계 등 농업 관련 제조업으로만 국한하는 것은 아니며 원칙적으로 업종 제한이 없다. 다만 해당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농수산품 등 원자재를 가공하는 업종이 우선적인 입주 지원 대상이 될 뿐이다. 당진에는 당진 농공 단지, 합덕 농공 단지, 면천 농공 단지, 신평 농공 단지, 석문 농공 단지, 송악 농공 단지, 한진농공단지 등 총 7개의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건립 경위]

2002년 12월 JW 중외 주식 회사가 제약업의 발전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에 농공 단지를 조성하고 제약 전문 공단을 준공하였다. 2009년부터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변천]

한진농공단지는 2002년 12월 농공 단지로 지정되어, 2006년 1월 26일 준공하였다. 2009년 공장 입주를 시작하여 2016년 현재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구성]

한진농공단지 총 조성 면적은 14만 2580㎡[4만 3000평]이고 수액, 주사액 등 의약품을 전문 제조하는 주식 회사 중외와 협력 업체가 입주한 전문 농공 단지이다.

[현황]

한진농공단지는 총 2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393명이 취업해서 근무하고 있다. JW 생명 과학가 160명의 인원을 고용하여 수액을 전문 제조하고 있으며, JW 중외 주식회사는 233명을 고용하여 정제, 캡술제, 주사제 등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