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서 매년 10월 초순경 조개구이 등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1983년 10월 10일 삽교호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발전된 삽교호의 문화, 경제, 환경을 알리고, 싱싱한 수산물과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2005년 제1회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가 개최되었다. 2016년 10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제12회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가 개최되었다.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추진 위원회가 매년 10월 초순경 조개구이 등을 주제로 개최하는 면 단위 축제다.

[행사 내용]

2016년의 경우 첫째 날인 10월 2일에는 당진 월드 아트 서커스 공연과 각설이 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수산물 깜짝 경매, 아리타고 난타 공연, 댄스팀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수산물 시식 행사, 신평 초등학교 사물놀이 공연, 삼교호 조개구이 열린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인 10월 3일에는 당진 월드 아트 서커스 공연, 각설이 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수산물 깜짝 경매와 더불어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삽교호 OX 퀴즈,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초대 가수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현황]

삽교천 유역 농업 종합 개발 사업으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의 바다를 막은 3,360m의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어 1983년 10월 10일 삽교호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삽교호 관광지에는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 공원인 함상 공원과 놀이동산, 유람선이 있다. 1,404면의 넓은 주차장 등 관광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삽교호 관광지 체육공원 인근에 상설 서커스장이 개장되었다.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고, 수산물 특화 시장에서 각종 건어물 및 생선 구입이 가능하다.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추진 위원회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