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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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平面 |
영어공식명칭 | Sinpye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신평면은 동쪽으로 삽교호와 삽교천 방조제, 아산만과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행담도가 아산만 가운데에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륙하여 있다. 서쪽의 초대천 주변에는 경지 정리가 잘 된 기반식 답작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우강면과 순성면을 접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송악읍과 접해 있다. 삽교천 방조제가 당진 9경 중 하나이며, 함상 공원, 삽교천 국민 관광지가 유명하다. 한정리 원머리에는 천주교 순교자 무덤이 있다.
[명칭 유래]
신평면은 원래 백제의 사평현(沙平縣)인데, ‘사평(沙平)’이란 '새벌'이란 뜻이며 신라 때에 당나라식 한자 표기로 인하여 ‘신평(新平)’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신평면은 원래 백제의 사평현(沙平縣)인데 신라 제35대 경덕왕(景德王) 때 신평현(新平縣)으로 고쳐서 혜성군(槥城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가, 고려 1018년(현종 9)에 홍주목(洪州牧)에 편입되었다.
조선 시대에 폐현이 되어서 현내면(縣內面), 신남면(新南面), 신북면(新北面)이 되어서 홍주군에 속해 있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에 의하여 면천군(沔川郡)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군면 통폐합에 따라 당진군(唐津郡)에 편입되어 신평면(新平面)이 되었다. ‘사평’이란 새벌이란 뜻으로 신라 때에 당나라식 한자 표기로 인하여 ‘신평’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통폐합에 따라 신북면(新北面)의 금천리(金川里), 마항리(馬項里), 오산리(鰲山里), 상초리(上草里), 하초리(下草里)의 5개 동리와 현내면(縣內面)의 상후리(上後里), 하후리(下後里), 신대리(新垈里), 언두리(堰頭里), 한정리(寒井里), 고역리(古驛里), 하절리(下切里), 옹정리(瓮井里), 부수리(富壽里), 도성리(道城里), 소하절리(小下切里), 상구리(上九里), 하구리(下九里), 상절리(上切里), 하절리(下切里), 궁리(宮里), 정구리(井口里), 신당리(新堂里), 중서리(中西里), 중동리(中東里), 원사리(元寺里), 신흥리(新興里), 내기리(內基里) 등 24개 동리와 신남면(新南面)의 신동(新洞), 신포리(新浦里), 평리(坪里), 송림리(松林里), 상오리(上梧里), 하오리(下梧里), 상예리(上芮里), 하예리(下芮里), 백업리(白業里), 신성리(新城里), 장대리(場大里)의 11개 동리와 손동면(蓀洞面)의 하예리(下芮里), 청금리(靑衿里), 거산리(巨山里), 도암리(陶岩里), 소창리(小倉里)의 4개 동리와 범천면(泛川面) 송오지리(松五之里)와 초천면(草川面) 사천리(沙川里)를 병합하여 옛 신평현(新平縣)의 이름을 따서 신평면(新平面)이라 해서 당진군에 편입되어, 신송리(新松里), 상오리(上梧里), 매산리(梅山里), 한정리(寒井里), 부수리(富壽里), 도성리(道城里), 운정리(雲井里), 신당리(新堂里), 남산리(南山里), 신흥리(新興里), 금천리(金川里), 거산리(巨山里), 초대리(草垈里)의 13개리로 개편하였다. 신평현성(新平縣城)은 백제의 사평현 치소이며 토성인데, 현재도 신평면 운정리 운정 양수장 근처 삽교천 변에 원형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신평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은 우리나라 최대의 조수 간만의 차인 약 9m를 나타내는 아산만에 접하고 있으며, 이 아산만 한가운데에 행담도가 있고 그 북쪽에는 매산리 소속의 돌섬인 영웅암이 바다 한가운데 있다. 행담도는 조선 시대 오페르트 사건 시 군함이 정박했던 곳인데, 서해안 고속 도로 완공으로 연륙되다. 바닷물 퇴조 시 넓은 갯벌이 나타나며 골망누리 주변에서는 갯벌 체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바다 한가운데 사주도 나타나 한때 백합 양식장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중앙에 위치한 망객산[64m]이 신평면의 진산이며 서쪽의 송악읍 전대리와의 경계를 흐르는 초대천 주변에는 해성 충적지 퇴적 평야가 넓게 전개되며 초대 평야를 이루고 있다. 초대천 최하류는 현재 제일 농장 방조제로 막혀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신평면의 면적은 54.38㎢이며 인구는 5,444세대에 총 1만 7958명[남자 9,306명, 여자 8,652명]이다. 면 중앙에 있는 금천리는 면사무소, 농협, 우체국, 파출소 등 공공기관 등이 있다. 서쪽 끝에 위치한 운정리에는 삽교천 방조제, 함상 공원, 삽교호 친수 공원 등이 관광지화되어 있다. 남쪽에 위치한 거산리에는 신평 중고교와 서정 초등학교 사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거주 지역을 이루고 있다. 국도 34호선이 금천리~운정리를 지나 삽교천 방조제를 통하여 아산시 인주면 쪽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세한 대학교 당진 캠퍼스가 개교했으며, 현대 제철 공장이 가동되면서 선진 정공, SM 경남 모직, 경수 제철, 서호 엔지니어링, 한솔 스틸 등 많은 공장들이 입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