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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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地- |
이칭/별칭 | 털양지꽃,우단양지꽃,털세잎양지꽃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숙영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세잎양지꽃 은 털양지꽃, 우단양지꽃, 털세잎양지꽃이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는 15~30㎝ 정도이다. 잎은 길이 2~5㎝, 너비 1~3㎝이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인데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에는 잎맥 위에 잔털이 많이 나 있다. 노란색 꽃은 지름 1~1.5㎝로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원형으로 달린다. 열매는 6~7월에 연갈색으로 열리며, 그 안에 약 1㎜ 되는 작은 씨가 들어 있다. 화분이나 화단에 옮겨 심어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두면 쉽게 기를 수 있다.
[생태]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도봉산 등산로의 볕이 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포대 능선 같은 능선의 바위틈이나 산자락, 풀밭, 돌 틈 등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땅속 덩이줄기를 날로 먹기도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세잎양지꽃 뿌리를 계퇴자라고 하는데, 이는 덩이뿌리의 껍질과 잔뿌리를 제거하면 닭다리 같은 흰 부분이 나오는 데서 유래하였다. 일종의 구황 식물로 봄철에 부드러운 새순을 나물로 식용하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혈 작용도 보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