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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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연못, 습지에 서식하는 실잠자리의 잠자리.
[개설]
생김새가 실처럼 가는 잠자리라 하여 실잠자리라 부른다.
[형태]
실잠자리는 몸길이 24~30㎜이다. 수컷은 안후문[눈 뒤쪽에 있는 무늬]이 작고 둥글며 제9배마디가 청색이다. 암색은 안후문이 잘 나타나지 않고 갓 우화한 개체는 붉은색이며 성숙하면 녹색으로 변한다. 유충의 크기는 19~21㎝, 머리 길이 2㎜, 머리 너비 4㎜, 더듬이 3.5㎜ 기관 아가미 5㎜이다. 기관 아가미가 버드나무 잎 형태이다.
[생태 및 사육법]
유충으로 월동하는 경우 10개월, 여름형은 3개월을 보낸다. 유충은 산지와 구릉지 및 평지의 수생 식물이 풍부한 습지와 연못 저수지, 하천의 정체 수역 등 다양한 정수 환경에 널리 분포한다. 교미 후 암컷은 수생 식물의 줄기 속에 단독으로 산란하며 연 2회 정도 발생한다. 전국에 많은 개체가 고루 분포한다. 여름 이후의 2세대는 봄에 출현하는 개체보다 크기가 작다. 알은 약 2주일 후에 부화하며, 성숙한 유충이 월동을 한 후 이른 봄에 우화한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 무덤가 초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