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동물.

[도봉구의 자연 환경]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면적은 20.84㎢로 이 중 북한산 국립 공원을 비롯한 공원 면적이 구 면적의 52.5%인 10.95㎢에 달한다. 도봉구의 서남부는 강북구와 경계를 이루는 우이천이 흐르고, 북부는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이, 동부는 한강 상류 지류인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또한 야트막한 초안산이 노원구와 강북구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있다.

도봉산은 산 전체가 웅장한 화강암 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인 자운봉은 해발 고도 739.5m인 반면, 초안산은 해발 고도 114.1m로 낮으며 사적 제440호 초안산 분묘군이 자리하고 있다.

[도봉구의 동물상]

도봉구의 주요 텃새로는 중대백로·딱따구리류·박새·쇠박새·직박구리·멧비둘기·참새·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이 서식하고, 철새로는 산솔새·큰유리새·꾀꼬리·후투티·쇠솔딱새 등 다양한 조류가 이동하는 주요 녹지 기능을 하고 있다. 야생 동물로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2급인 멸종 위기종 2급인 흰목물떼새, 표범장지뱀과 쌍꼬리부전나비가 발견되었으며, 양서류로는 도롱뇽, 아무르산개구리·청개구리·무당개구리 등이 일부 습지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포유류는 다람쥐·청서·고라니·멧돼지가 서식하고, 곤충류는 고려집게벌레·칠성무당벌레·꼬마남생이무당벌레·길앞잡이·폭탄벌레·목하늘소·털두꺼비하늘소·호랑꽃무지·참매미·애매미·왕거위벌레·도토리밤바구미·길쭉바구미·매추리장구애비·꼬리명주나비·긴은점표범나비·산호랑나비·범부전나비·아시아실잠자리·배치레잠자리·두점박이좀잠자리·깃동잠자리·가시개미·흰개미·땅강아지·콩중이·모메뚜기·여치·귀뚜라미 등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