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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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포유류.
[개설]
고라니 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양쯔 강 일부 유역에만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살아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 동물로 볼 수 있다.
[형태]
고라니 는 몸통 110~120㎝, 꼬리 4~8㎝, 뒷다리 26~27㎝에 이른다. 몸의 등 쪽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배 쪽은 연한 노란색이며 앞다리는 붉은 갈색이다. 얼굴 윗부분은 회색과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가장 큰 특징은 송곳니가 길게 자라 끝이 구부러져 있으며, 입 밖으로 나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물이 있는 땅을 좋아하며, 논밭 근처 낮은 산에도 많이 산다.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험한 산악 지대에서는 살지 않거나 수가 적다. 한 번에 2~6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번식률이 높아 다른 사슴과 동물에 비해 개체군이 빨리 늘어난다.
[현황]
중국은 최근 들어 고라니의 수가 줄자,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고라니는 노루와 더불어 전국에 고루 분포해 있고, 그 수 또한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북한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