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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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基華遺墟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Gim Gihwa |
이칭/별칭 | 국현(國賢),춘파(春波)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민식 |
성격 | 유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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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관련인물 | 김기화 |
높이 | 230㎝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김기화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김기화는 자가 국현(國賢)이고, 호는 춘파(春波)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 김환유(金煥維)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어느 날 김기화가 글방에서 잠을 자는데 갑자기 마음이 이상하여 집으로 돌아오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이상한 물건을 놓고 사라졌다.
집에 돌아와보니 부친이 위독하여 가지고 온 물건을 달여 입에 넣어드리자 회생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일화로는, 부친이 병환 중에 메기를 먹고 싶다고 하여 얼음을 깨고 메기를 잡으려 하자 메기가 저절로 뛰어 올라왔다고 전해진다.
모친이 병환이 났을 때는 의원이 꿩고기를 쓰라고 하였으나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꿩 한 마리가 부엌으로 날아 들어와 이를 모친에게 달여 드리자 병환이 완쾌되었다. 사람들은 ‘옛날 왕상(王祥)과 맹종(孟宗)의 효(孝)와 똑같다’고 김기화를 칭송하며 고금(古今)에 드문 일이라 하였다.
[형태]
비의 총 높이는 230㎝이며, 3단으로 구성된 비의 규모는, 비신(碑身)의 높이 175㎝, 앞면 60㎝, 측면 30㎝이며, 가첨석(加檐石)의 경우 높이 43㎝, 앞면 105㎝, 측면 76㎝이다. 방부(方趺)는 높이 12㎝, 전면 110㎝, 측면 73㎝이다.
[금석문]
비신 앞면에는 ‘효자춘파김선생휘기화유허비(孝子春波金先生諱基華遺墟碑)’라고 쓰여 있다. 뒷면에는 음성군수 강익석(姜益錫)이 글을 짓고, 이명로(李明魯)가 글을 쓴 비문(碑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