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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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해경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공원.
[개설]
강남구의 공원은 2011년 현재 96개소로 이중 자연공원은 3개소 5,632,162㎡, 근린공원은 32개소 1,806,482.5㎡, 어린이공원 61개소 94,171.8㎡이다. 이는 강남구 전체 면적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현황]
강남구의 공원 중 자연공원은 대부분 구의 남쪽인 수서동과 일원동에 속해 있으며, 각각 서초구와 성남시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모산 자연공원·인능산 자연공원이 있으며, 산지형 형태의 공원이다.
근린공원은 각 동에 거의 1개씩 위치해 있는데, 계획에 의해서 조성되었음을 보여준다. 강남구의 남북쪽에 위치한 근린공원은 주로 산지형 공원으로 구릉지를 공원화 한 형태가 많다. 산지형 공원의 주변은 대부분 집단 주거지역으로 규모가 큰 편이며, 공원 내에 국기원·도서관·왕릉·사찰 등 시설물이 입지한 경우가 많다. 동서쪽은 양재천을 따라 집단 주거지를 개발하면서 공원을 조성한 평지형이 많다. 아파트와 같은 집단 주거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운동장과 산책로를 포함하고 있다.
어린이공원은 각 동에 2개 또는 3개씩 배치되어 있다. 공원 내 시설물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함께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함께 결합되어 있는 형태가 많다.
[특징]
자연공원은 강남구의 자연환경을 구성하는 대모산·구룡산·인능산을 중심으로 녹음과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근린공원은 강남구의 중요한 자연요소인 양재천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북쪽에는 산지형이 많고, 남쪽에는 평지형이 많다. 생태하천을 중심으로 한 평지형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일부 구간은 무허가 주택단지가 남아있다. 산지형 공원인 개포공원은 계획에 의하여 공원과 집단 주거시설 지역을 구분하였는데, 공원 이용시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여야 한다. 한솔공원은 수서 택지개발 당시 개발된 공원으로 대모산 자락에 있다. 달터공원은 도로에 의해서 구분되며, 무허가 주택이 공원 내 포함되어 있다. 신도곡공원은 집단주거시설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재건축시 강남구에 기부한 공원이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은 공원용지로 지정만 되었을 뿐 공원 조성이 행해지지 않았다. 청담공원·학동공원·역삼공원·도곡공원·싸리고개공원·한티공원은 실제 산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집단 주거지와의 경계는 도로와 석축이 담당하고 있다. 도곡공원은 매봉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평지형 공원인 도산공원·늘벗공원·청수공원·독골공원·대치공원·갈매기공원·신사공원은 양재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외의 평지형 공원은 수서 택지개발 후 기부 채납 형태로 조성된 공원이다.
어린이공원은 각 동에 2개 또는 3개씩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유희시설과 함께 사무실 밀집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은 직장인의 쉼터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수변공원으로는 습지탐방로, 수영장, 얼음썰매장, 장애인리프트 등을 갖춘 양재천공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갈대군락, 야생조류 등 생태환경이 우수한 탄천수변공원이 있다.
각 공원의 관리주체의 특성을 보면 공원의 특성상 타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이 있다. 이는 대부분 문화재인데, 광평공원은 서울시 지정 문화재, 봉은공원은 전통사찰과 문화재, 선정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공원과 비추어 볼 때 강남구의 1인당 공원면적은 10㎡로 서울시 평균의 63% 수준이며,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8㎡로 서울시 평균의 8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