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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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峙洞銀杏- |
이칭/별칭 | 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64길 35 앞 |
집필자 | 소현수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500년 - 대치동 은행나무 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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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지정 일시 | 1968년 7월 3일 - 지정보호수 23-2 |
소재지 | 대치동 은행나무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64길 35[대치동 975-8] 앞 |
학명 | Ginkgo biloba L.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은행나무문>은행나무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은행나무 |
수령 | 약 530년으로 추정 |
관리자 | 대치 3동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지정보호수 23-2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은행나무.
[개설]
대치동 은행나무 는 수령 약 530년으로 추정되는 마을사람들의 수호신으로써 영산단(靈産壇)과 함께 보호되고 있는 보호수이다.
[형태]
대치동 은행나무 는 수고 20m, 흉고둘레 4.8m, 흉고직경 1.5m에 이르러 수형이 웅대하다. 지상 1.9m 지점에서 은행나무 가지가 여러 개로 분지되어 있어서 지지철 3개를 설치하여 가지를 지지해주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대치동 은행나무 와 관련한 전설이 있는데, 현재 대치동 자리의 옛날 구마을에 살던 한 할머니가 용문산에 정성을 드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은행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와서 이 자리에 꽂은 것이 지팡이에서 움이 트고 자랐다고 한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제사를 지냈는데, 그 뒤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두 건강하고 불구자도 태어나지 않아 은행나무를 동신으로 수호하게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은행나무 앞에는 ‘영산단(靈産壇)’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당집은 없고 은행나무 신목(神木)이 신체(神體)가 되고 신격은 신령 또는 영산(靈山)이다. 지금도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는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제사를 지내는데, 은행나무가 재해를 없애주고 악귀를 멀리 쫓아 상업을 융성하게 해주며 농가를 풍요롭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제관은 60세 이상으로 부정이 없는 사람을 선정한다.
[현황]
대치동 은행나무 는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은마아파트 단지 뒤편 블럭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변에 2m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은행나무 식재지의 경계를 처리하였다. 은행나무 앞에는 제사를 지내는데 사용하는 영산단이 놓여있고, 기념비와 보호수 안내판 및 예전에 큰 고개가 있었다는 한티마을을 소개하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