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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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動物相 |
영어음역 | Dongmulsang |
영어의미역 | Faun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개설]
동물상은 어떤 지역 내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족을 말하는 것이다. 즉 지역적인 분포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동물군·지역·환경·생활양식 등으로 구분하며, 식물상과 합쳐 생물상을 구성하고 있다. 김천시의 동물상은 2000년과 2001년에 진행한 환경부 자연환경 생태 조사 결과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포유류]
1. 형제봉 일대
너구리, 대륙족제비, 고양이, 고라니, 멧토끼, 청설모, 다람쥐, 등줄쥐 등 모두 8종이 조사되었다. 너구리, 족제비, 고리, 멧토끼의 분변(糞便)을 확인하였다.
2. 백운산 일대
백운산 지역에서 서식이 확인된 포유류는 고슴도치, 두더지, 너구리, 대륙족제비, 오소리, 삵, 멧돼지, 노루, 고라니, 멧토끼, 청설모, 다람쥐, 등줄기 등 모두 13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더지가 파 놓은 굴이 확인됐으며, 멧돼지가 먹이를 먹기 위해 파헤친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또한 조사에서 오소리가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굴이 발견되었으며, 청문을 통해 오소리 서식이 확인되었다. 너구리와 멧토끼의 분변을 확인했고, 다람쥐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염속산 일대
염속산 일대에 서식하는 포유류의 서식·분포 현황 조사 결과 총 18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더지, 너구리, 삵, 수달, 오소리, 족제비, 고라니, 염소, 고양이, 청설모, 다람쥐, 멧돼지 등 12종이 육안 관찰 및 흔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고슴도치, 멧토끼, 노루 등 3종이 청문 조사에 의해, 집쥐, 등줄쥐, 대륙밭쥐 등 3종이 포획에 의해 서식이 확인됐다. 특히 국내에서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의 경우, 성주댐을 중심으로 대가천 및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까지 비교적 넓은 지역에 있는 하천과 지류의 바위 위나 다리 아래 등에서 배설물이 발견되었다.
4. 덕대산 일대
덕대산 일대에는 총 16종이 확인되었다. 멧돼지의 식흔과 족적, 노루의 족적과 배설물, 고라나의 배설물과 잠자리, 오소리가 사는 굴, 너구리의 배설물, 멧토끼의 배설물 등이 있었다. 족제비, 다람쥐, 청설모의 실물이 확인되었다.
5. 황악산 일대
황악산 일대에서 총 21종이 조사되었다. 멧돼지는 궁촌리 계곡 800m 지점에 땅을 파 놓았으며, 여시골산에서 발자국과 배설물이 많이 발견되었다. 노루, 고라니 등의 배설물과 발자국이 있었고 오소리 굴이 발견되었다. 너구리와 멧토끼 배설물이 많았고 다람쥐, 청설모, 족제비의 실물이 확인되었다.
6. 민주지산 일대[삼도봉 포함]
삼도봉을 포함한 민주지산 일대에서는 총 23종이 조사되었다. 사향노루, 담비는 문헌과 청문에서 조사되었다. 멧돼지, 노루, 고라니, 고슴도치, 족제비, 등줄쥐, 집쥐, 생쥐, 청설모, 멧토끼 등을 직접 관찰하였다. 고라니 발자국, 너구리 배설물, 오소리 굴, 삵의 발자국, 두더지 굴 등을 발견하였다.
[조류]
1. 형제봉 일대
형제봉 일대에는 총 53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45종은 번식을 하고 있고, 8종은 번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수계가 주변에 위치하여 논병아리, 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왜가리 등 다수의 물새가 관찰되었다. 그 외에 쏙독새, 청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새매, 황조롱이, 소쩍새 등이 관찰되었다.
2. 백운산 일대
백운산 일대에는 총 54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48종은 번식하고 있고, 6종은 번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관찰된 종 중, 논병아리와 흰뺨검둥오리의 새끼와 어미는 아천(牙川)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그 외에 노랑지빠귀, 멋쟁이 등이 관찰되었다. 그 외에 검은댕기해오라기, 말똥가리, 검은등뻐꾸기, 청호반새, 청딱따구리,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소쩍새 등이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3. 염속산 일대
염속산 일대의 조류 분포 조사 결과, 34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번식 실태에서 번식을 확인한 종은 제비, 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 딱새, 참새, 찌르레기 등 총 7종이다. 특정종은 붉은배새매, 뻐꾸기, 청호반새와 청딱따구리 등 4종이 조사되었다. 붉은배새매는 천연기념물 제323호이기도 하다.
4. 덕대산 일대
덕대산 일대에는 총 18종 347개체가 관찰되었다. 최우점종은 청둥오리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개체는 흰뺨검둥오리, 원앙, 멧비둘기, 참새 등의 순이다. 검은댕기해오라기, 황로, 쇠백로, 원앙, 황조롱이, 소쩍새, 청호반새 등이 확인되었다.
5. 황악산 일대
황악산 일대에서는 총 19종 137개체가 관찰되었다. 최우점종은 원앙, 진박새, 까치, 멧비둘기 순으로 나타났다. 검은댕기해오라기, 원앙,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소쩍새, 청딱따구리 등이 확인되었다.
6. 민주지산 일대[삼도봉 일대]
조사 결과, 삼도봉 지역에서는 총 17종 102개체가 관찰되었다. 최우점종은 붉은머리오목눈이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개체는 직박구리, 멧비둘기 순이다. 검은댕기해오라기, 붉은배새매, 말똥가리, 청호반새, 오색딱따구리 등이 확인되었다.
[양서·파충류]
1. 형제봉 일대
형제봉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10종이고, 파충류는 10종이다. 도롱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옴개구리, 산개구리, 황소개구리, 자라, 남생이, 장지뱀, 아무르장지뱀, 누룩뱀, 무자치, 유혈목이, 능구렁이, 쇠살모사, 살모사 등이 있다.
2. 백운산 일대
백운산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10종, 파충류는 9종이다. 도롱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옴개구리, 산개구리, 황소개구리, 아무르장지뱀, 구렁이, 누룩뱀, 무자치, 유혈목이, 능구렁이, 쇠살모사, 살모사, 까치살모사 등이 있다.
3. 염속산 일대
염속산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11종으로, 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 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옴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황소개구리 등이다. 이 지역에서 채집 및 관찰된 파충류는 12종으로, 자라, 도마뱀, 장지뱀, 아무르장지뱀, 줄장지뱀 무자치, 유혈목이, 실뱀, 능구렁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등이다.
4. 덕대산 일대
덕대산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8종으로, 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두꺼비, 참개구리, 산개구리, 옴개구리 등이다. 이 지역에서 채집 및 관찰된 파충류는 9종으로, 도마뱀, 아무르장지뱀, 누룩뱀, 대륙유혈목이, 무자치, 유혈목이, 능구렁이, 쇠살모사, 살모사 등이다.
5. 황악산 일대
황악산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8종으로, 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두꺼비, 참개구리, 산개구리, 옴개구리 등이다. 이 지역에서 채집 및 관찰된 파충류는 5종으로, 아무르장지뱀, 누룩뱀, 무자치, 유혈목이, 쇠살모사 등이다.
6. 민주지산 일대[삼도봉 일대]
민주지산 삼도봉 일대에 있는 1120고지에서는 양서류 총 8종을 채집하였다. 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두꺼비, 참개구리, 산개구리, 옴개구리 등이 채집되었다. 파충류는 6종이 채집 및 관찰되었는데, 아무르장지뱀, 누룩뱀, 무자치, 유혈목이,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등이다.
[담수어류]
1. 직지천 수계
직지천 수계는 난함산에서 산간 계류로 발원하여 김천시 감호동에서 감천과 합류된다. 이 수계에서 발견된 종은 총 9종이며 한반도 고유종의 출현은 없었다. 피라미, 갈겨니, 버들치, 붕어, 참붕어, 누치, 미꾸리, 기름종개, 밀어 등이 조사되었다.
2. 아천 수계
아천 수계는 난함산과 백운산에서 산간 계류로 발원하여 김천시 개령면에서 감천과 합류된다. 이 수계에서 발견된 종은 총 10종이며 한반도 고유종으로 긴몰개가 발견되었다. 피라미, 갈겨니, 버들치, 붕어, 참붕어, 긴몰개, 모래무치, 미꾸리, 기름종개, 메기 등이 조사되었다.
3. 감천 및 소규모 지류
감천 수계는 백운산과 형제봉에서 산간 계류로 발원하여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서 낙동강 본류와 합류된다. 이 수계에서는 총 13종이 출현하였는데 한반도 고유종으로 긴몰개와 돌마자 등이 조사되었다. 피라미, 버들치, 잉어, 붕어, 참붕어, 긴몰개, 모래무치, 돌마자, 미꾸리, 미꾸라지, 기름종개, 줄종개, 밀어 등이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