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

[변천]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업무를 시작하였고, 1958년 12월 30일 역사를 개축하였다. 1960년 11월 20일 역사를 증축하고 현대식 난방 보일러를 설치하였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화물 도착역으로 지정되었고, 1984년 12월 30일 역사를 2층으로 증축하였다. 1990년 2월 1일 직지사역과 신암역 신호장 관리역으로 지정되었고, 1990년 3월 13일 역내 홈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신축하였다. 2006년 5월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였고, 2006년 7월 코레일 대구본부 관할로 재편되었다.

[구성]

김천역은 역사와 승강장, 역사 외부의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천역 구내 총 면적은 98.67㎡이며, 역사는 건축 총면적 1,612.62㎡의 2층 건물이다. 역사 외부의 광장 면적은 567㎡이다. 1개소의 지하도와 육교,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갖추었고 육교는 모든 플랫폼으로 통한다.

[현황]

김천역은 경부선 직지사역과 대신역 사이에 있는 역으로 김천시와 영주시를 잇는 경북선의 분기역이기도 하다. 경부선의 중간 지점[서울 기점 253.8㎞]에 있는 역으로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 열차 운행 회수는 새마을호 20회[하행 10회, 상행 10회], 무궁화호 58회[하행 29회, 상행 29회]이다. 2009년 현재 여객 인원은 승차 인원 101만 7147명, 하차 인원 100만 8255명이며 여객 수입은 8억 58백만 7천 원이다.

화물 전용선으로 연탄선[2㎞]과 모타카선[0.6㎞]이 있다. 화물 수송량은 2009년 현재 도착 톤수 4,327톤, 화물 수입은 6983만 원이다.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소속으로 1급 역사로 분류되어 있다. 김천역에서 12㎞ 떨어진 황악산 자락에 418년(눌지왕 2) 아도화상이 창건한 직지사와 2004년 조성된 직지문화공원[약 7만 9339.2㎡]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