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기독교 개신교의 한 교파.

[개설]

감리교는 18세기 초 영국의 존 훼슬리 목사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개신교의 한 교파로서 교리적인 특색은 종교 경험을 강조하는 경전주의와 선교 정신을 갈파하는 복음주의이며 믿음, 회개, 성결을 3대 교리로 한다. 감리교회의 신학을 형성하는 네 가지 기본적인 원리는 성경, 초대 교부들의 전통, 하나님의 은총과 만남으로서의 체험, 성령의 인도 아래서 복음에 봉사하는 이성이다.

[변천]

김천에는 1919년에 김천감리교회가 개척되었다가, 1944년 일제의 탄압으로 폐쇄되었다. 광복 후 김천감리교회가 1950년 6월 20일에 창립되었다. 김천시 감문면 남곡리 남곡교회가 1950년 8월 1일 창립된 이래 1950년 9월 30일 어모면 중왕리에 아천교회가 창립되었다. 이어 김천시 어모면 구례리 두원교회가 1950년 4월 5일 창립되고 어모면 지역에서 도암리, 은기리, 다남리, 능치리에 감리교회가 차례로 개척되었다.

1951년 6월 1일 조윤승 목사가 김천감리교회의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나운몽 장로와 함께 김천 지역 감리교회 개척에 힘썼다. 그 후 명제영 목사, 안덕창 목사, 최병욱 목사 등이 재임하였던 약 10여 년 동안 김천 지역 감리교회가 크게 발전하였다. 1963년까지 장년 예배의 출석수가 100명 이상이 되었고 신앙생활을 하던 성도들을 통하여 교역자, 장로, 권사 등이 많이 배출되었다.

담임 교역자 대행[1963년 말~1965년 3월]을 맡았던 한상갑 장로가 1964년에 교회 대지와 교회 건물을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에 등기 이전을 하였다. 제9대 김재명 목사가 1967년 3월 1일에 부임하여 교회가 부흥되었고 1969년에는 구 교회 건물을 철거하고 198.35㎡[60평] 규모의 교회 건축을 시작하여 이경국 전도사 때 완공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김천 지역 감리교회의 주요 사업은 다음을 목표로 전도와 선교, 사회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첫째, 말씀 중심의 구원을 확신하는 성도, 둘째, 교회 중심의 기도하는 성도, 셋째, 은혜 중심을 가르치고 배우는 성도, 넷째 은혜 중심을 몸 바쳐 충성하는 성도의 육성이다.

[현황]

2010년 12월 31일 현재 김천 지역의 감리교회로는 김천시 감천면 용호리 290-1번지 감천제일교회, 지례면 이전리 402번지 구곡교회, 신음동 1169-2번지 김천감리교회, 감문면 남곡리 852-2번지 남곡교회, 어모면 구례리 665번지 두원교회, 감문면 문무리 511번지 문무교회, 평화동 70-2번지 벧엘교회, 어모면 중왕리 680-1번지 아천교회, 구성면 양각리 679번지 양각교회, 어모면 동좌리 610-4번지 어모교회, 성내동 210-1번지 흰돌교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