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보호 및 증식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특별 관리하는 수목.

[개설]

특정 목적에 따라 보호 조치가 되고 있는 나무를 보호수라 하는데, 노목, 거목,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명목, 보목, 당산목, 정자목, 호안목, 기형목, 풍치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목적에 따라서 식물의 유전자와 종 보전, 학술 목적 등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지정하여 관리한다. 지정과 관리 주체에 따라서 크게 천연기념물, 보호수, 노거수로 나누어지지만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보호수의 지정은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의 규정에 따라서 지정하고 해제하게 되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고창군의 보호수는 53그루으로 느티나무 24그루, 소나무 9그루, 팽나무 8그루, 은행나무 3그루, 버드나무 2그루, 왕버들 2그루, 향나무·멀구슬나무·서어나무·주엽나무 등이 각각 1그루씩이다. 이중 보호수 18그루은 1982년에 지정되었으며, 1992년에 2그루이 지정되었다. 이외에도 1995년 2그루, 1997년 17그루, 2001년 3그루이 지정되었고, 2002년 1그루, 2003년 1그루, 2005년 2그루과 2006년 4그루이 지정되었다. 또한 2008년 2그루, 2009년 1그루이 지정되었다. 지역별로는 고수면에 11그루, 고창읍에 7그루, 아산면에 6그루, 부안면에 5그루, 심원면에 4그루, 공음면·해리면·성송면에 3그루, 대산면·무장면·성내면·신림면에 2그루, 흥덕면에 1그루이 분포해 있다. 이중 고창 교촌리 멀구슬 나무는 2006년에 지정된 보호수였는데, 200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고창군 보호수 중 아산면 삼인리 384번지 느티나무[지정번호 9-14-3], 부안면 송현리 산2번지 소나무[지정번호 9-14-6], 상하면 자룡리 84번지[자룡길 43-18] 팽나무[지정번호 9-14-31] 세 그루는 2005년 8월 5일 보호수에서 지정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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