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충헌공 윤전(尹烇)의 사우.

[위치]

공주시 계룡면소재지인 유평리의 계룡초등학교를 지나 논산 쪽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50ｍ쯤 가면 영규대사의 묘소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충헌공 윤전 사우는 그 길을 따라 300여ｍ 정도 들어가면 유평리 중앙에 있다.

[변천]

충헌공 윤전 사우는 인조 때 세자시강원 필선을 지낸 충헌공 윤전을 제향하기 위하여 1807년(순조 7) 부조묘 형식으로 노성면 병사리에 건립되었다, 그러다가 1920년대 초반 계룡면 유평리에 사당과 종가를 새로 마련하고 옮겨왔다.

[형태]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건평이 19.8㎡인 비교적 작은 규모이다. 앞면에는 일각문이 있고, 주변에는 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단을 자연석으로 쌓은 다음 삼문과 담장을 설치하였다. 지붕은 둥근기둥, 겹처마 맞배지붕 양식으로 지붕 양 측면에 풍판을 달았다. 1986년 11월 19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황]

아직도 마을에 후손들이 살며 관리,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