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오태동은 오산(烏山), 묘곡(妙谷), 구봉곡(龜峰谷)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오산은 금오산의 가장 주된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산서원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묘곡은 금오산 줄기가 뻗어 내린 좌청룡·우백호의 모양이 묘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봉곡은 금오산 줄기가 길게 뻗어 내린 마을 뒷산이 마치 거북과 같은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거북골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인동군(仁同郡) 북삼면(北三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칠곡군 북삼면 오태리가 되었다. 1983년 구미시에 편입되면서 구미시 오태동이 되어 행정동인 임오동 관할이 되었다.

[현황]

구미시 최남단에 있는 마을로, 금오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동쪽으로 낙동강이 흐른다. 2009년 3월 12일 현재 면적은 5.73㎢이며, 총 3,238가구에 10,779명[남 5,593명, 여 5,18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으로 임은동, 남쪽으로 칠곡군 약목면, 서쪽으로 칠곡군 북삼면과 접한다. 마을 남쪽으로 경부고속국도가 지나며, 낙동강교로 구미시 동쪽과 서쪽이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다. 공단 배후 지역으로 오태 구획 정리 사업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교육기관으로 오태초등학교, 오산초등학교, 오태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