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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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毛禮 |
영어음역 | Morye |
이칭/별칭 | 모록(毛祿)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종교/불교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김용만 |
성격 | 불교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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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
성별 | 남 |
생년 | 미상 |
몰년 | 미상 |
[정의]
삼국시대 신라 최초의 불교신자.
[활동사항]
모례(毛禮)는 눌지왕 때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신라로 온 고구려의 승려 묵호자(墨胡子)를 집안에 굴을 파서 3년 동안 숨겨주었다. 소지왕 때에는 고구려의 승려 아도(阿道)가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신라로 오자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하고, 모례(毛禮)는 신라 최초의 불교신자가 되었다. 그때 모례의 누이 사씨(史氏)도 아도에게서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승려가 되었으며, 뒤에 영흥사(永興寺)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후 천석의 곡식을 시주하여 신라 최초의 사찰인 도리사(桃李寺)를 창건하였다.
[상훈과 추모]
현재 모례의 집터로 전해오는 곳에 있는 모례가정(毛禮家井)이라고 전하는 우물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96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모례가 살았던 마을은 신라불교 초전지로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모례의 이름이 모록(毛祿)으로 기록된 것은 녹(祿)과 예(禮)의 글자 모양이 비슷한 데서 생긴 와전으로 추정된다. 또 도리사사적비(桃李寺事蹟碑)에는, 아도가 모례에게 시주를 받아 신라 최초의 사찰인 도리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다. 현재 도리사 주변에는 모례장자터와 모례장자샘이 남아 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 사찰을 절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모례의 ‘털 모(毛)’를 ‘털례’라고 불렀다가 ‘례’를 빼고 ‘털’로, 다시 ‘절’로 바뀐 것이라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