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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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圭煥 |
영어음역 | Gim Gyuhwa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영배 |
성격 | 언론인|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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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
성별 | 남 |
생년 | 1929년 |
몰년 | 1985년 |
본관 | 일선 |
대표경력 | 서울대학교 교수|한국방송윤리위원회 위원장 |
[정의]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언론인이자 학자.
[개설]
김규환(金圭煥)은 제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매암(梅巖) 김동석(金東錫)과 어머니 의성김씨(義城金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본에 유학하여 신문학을 전공하고 돌아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 교수로서 학계뿐 아니라 한국신문학회와 국제신문인협회 등에 관계하여 한국의 언론계의 발전을 주도하였다.
[활동사항]
김규환은 1947년 서울대학교 예과를 수료하였으며, 1950년 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1954년 동경대학 신문연구소 본과를 졸업하고, 1959년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언론계에 진출하여 1959년 동양통신사의 동경특파원을 비롯하여 1960년부터 1977년까지 동양통신사 편집국장과 이사로 활동하였다.
1961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강사를 시작으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서울대학교 신문연구소 연구부장과 소장, 신문대학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면서 약 20년간 후진 양성과 언론인 교육에 힘썼다. 국제신문인협회, 아세아신문 재단이사, 성곡문화재단 상무이사, 한국신문방송 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신문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언론문화의 지위 향상과 유대 강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미국 하와이대학과 일본 동경대학의 교환교수로서 학문의 국제 교류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종래의 일본 및 독일 편향적인 규범적이고 가치지향적인 초기의 신문지학(新聞紙學)의 연구 경향에서 탈피하여, 사회적 전달 현상을 사회과학적 틀 속에서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커뮤니케이션학으로의 전환을 추구하여 한국의 커뮤니케이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선친의 뜻을 받들어 오상학원(五常學院)의 재단이사장을 맡기도 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1985년 7월 5일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한국의 매스커뮤니케이션』, 『매스컴의 이론』, 『일제하의 대한언론선전정책』, 『한일간의 문화마찰』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매스커뮤니케이션』, 『여론』, 『경영커뮤니케이션』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식민지하 한국에 있어서의 언론 및 언론정책사」를 비롯한 다수의 글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68년 8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기사훈장(騎士勳章)을 수여받았다. 묘소는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위치하며, 묘비명은 1986년 7월 5일 한국방송공사 사장 박현태(朴鉉兌)가 짓고, 동강(東江) 조수호(趙守鎬)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