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개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현상은 해방 후 급속하게 늘어나던 초등학교가 1980년대 말부터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1970년대부터 사회가 급속히 도시화되면서 농어촌 인구가 도시로 이주하여 농어촌 학교가 학생을 채울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출산 등으로 나라 전체의 초등학생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구미시도 예외가 아니다. 1990년대 들어 농어촌의 많은 초등학교가 분교로 격하되고 다시 분교마저 폐교되는 형편이다. 1995년 정기국회에서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초등학교로 고치도록 법률을 정함에 따라 모든 국민학교는 1996년부터 초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구미시의 경우 2007년 선산초등학교 봉천분교가 선산초등학교로 통합된 바 있으며, 2008년 3월 1일자로 해평초등학교 일선분교(3학급 11명)도 해평초등학교에 통합되었다. 그러나 도시의 경우 신개발 및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하면서 학교 부족 현상이 일게 되어 새로이 학교가 신설되기도 하여 2008년에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구미봉곡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현황]

2011년 3월 1일 현재 구미시에는 공립 초등학교 48개교가 있다. 학급 수는 총 1,161개이며, 학생 수는 총 34,019명이다. 그리고 교원은 총 1,563명으로, 교장 49명, 교감 46명, 교사 1,405명, 보건교사 39명, 영양교사 2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반직으로는 일반직 88명, 기능직 94명 등 총 18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