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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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상호 |
해당 지역 소재지 | 화산 -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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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50.9m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있는 산.
[개설]
화산은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있으며, 만경강이 서해와 만나는 지점에 있다.
[명칭 유래]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봉화가 4곳이고, 화산(花山)은 북쪽으로 점방산에 응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화산은 현의 서쪽 25리[약 9.8㎞]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국 지명 총람』에 화산(華山, 花山)은 하제 서남쪽 바닷가에 있는 산으로, 원래 섬이었으나 바다를 개척하여 육지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화산이 과거 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자연 환경]
군산 지역은 원접산 구릉지, 옥구 읍내 구릉지, 옥봉리 구릉지, 선연리 구릉지 등 네 개의 구릉 지대로 나뉜다. 화산은 옥서면 선연리에 위치하므로 선연리 구릉 지대에 포함된다. 선연리 구릉 지대는 화산과 주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구성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역암 셰일이다.
[현황]
화산은 해발 50.9m로 선연리 구릉지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옥구 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경강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에 솟아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화산은 동으로 사자암[영병산]에 응하고, 북으로 점방산에 응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조선 보물 고적 자료』에 화산 봉수대는 화산 위에 있으며, 지름 7간[약 13m]의 원형 토축이라고 적고 있다.
동쪽의 사자암 봉수대와 거리상 근접해 있어 사자암 봉수대가 없어지는 17세기 후반에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군사 시설 내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하며, 봉수대 터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