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군산시 오식도동은 소룡동에서 관할하는 세 개 법정동 중 하나이며, 소룡동의 서쪽에 있다.

[명칭 유래]

오식도는 “오죽도(筽竹島)”, “오죽도(梧竹島)”, “요죽도(樂竹島)”라고 불린다. 지형의 생김새가 마치 날아가는 매와 같다 하여 오식도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은 옥구군 미면에 속한 섬마을이었다가 1962년 옥구군 미면 출장소 관할의 오식도리가 되고, 옥구군 미면이 미성읍으로 승격되어 1980년 10월 21일 옥구군 미성읍 미성 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86년 1월 1일 옥도면으로 편입되어 옥구군 옥도면 오식도리로 편제되었다. 1989년 군산시에 편입되면서 비응도동으로 개칭되어 소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북서쪽에 해발 고도 80m를 최고점으로 하는 약간의 구릉성 산지가 있을 뿐 대부분 평탄한 지형으로 되어 있다. 북쪽 해안에는 바다와 바람 등 자연 환경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낭떠러지가 발달해 있으며, 마을은 주로 북동부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은 군산시의 동(洞) 지역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소룡동, 남쪽은 내초동, 서남쪽은 비응도동과 접하고, 북쪽과 서쪽은 서해에 접하고 있다. 옥도면에 속한 서해 상의 섬 지역이었으나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된 군산 2국가 산업 단지 개발 사업에 의해 간척 사업이 이뤄져 육지가 되었다. 현재 오식도동은 군산 경제 자유 무역 지역과 군산 2국가 산업 단지로 채워져 있다.

군산 2국가 산업 단지 개발 이후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거주지로 택지 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대규모 원룸촌과 최근 완공한 89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다. 인구가 증가하자 2013년 1월 오식도 초등학교를 신설했다. 현재 오식도동은 새만금 간척 사업과 군산 2국가 산업 단지 입주 기업이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고, 그에 따라 도시 기반 시설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