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는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여덟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성산면 주민 센터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 유래]

여방리 여방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밀양 박씨들이 처음 정착한 곳으로 “원여방”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는 조선 시대 임피군 상북면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남전리, 동요리, 기린리를 통폐합하여 여방리를 개설하였고 성산면에 편제시켰다.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는 오성산 정상의 서쪽 지역으로 오성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펼져진 지역으로 대부분 구릉성 산지이며 중심부의 남북 방향으로 여방천이 흐른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에는 임진왜란 당시 밀양 박씨들이 정착했다는 여방 마을, 조선 시대 남평 문씨가 정착했다는 기린 마을, 선산 김씨가 조선 시대 정착했다는 남전 마을, 평산 조씨의 후손이 정착했다는 수심 마을, 원주 원씨들이 조선 시대 정착했다는 동요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나포면 주곡리, 부곡리, 서쪽으로 도암리, 둔덕리, 남쪽으로 창오리, 북쪽으로 나포면 서포리와 접하고 있다.

성산면 여방리 기린 마을의 뒷산에 여방리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유적은 서해안 고속 도로 건설 공사로 인해 원광 대학교 박물관이 1994년에서 1995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발굴 조사하였으며 발굴 당시 집자리 1기와 백제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무덤 88기, 가마 1기가 확인되었다. 서해안 고속 도로가 중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군산 인터체인지와 연결되며, 지방도 706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