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중앙로 3가동·대명동·장재동·미원동·동흥남동·서흥남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흥남동은 중앙로 3가동, 대명동, 장재동, 미원동, 동흥남동, 서흥남동을 관할한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 고지도에서는 “흥남”이라는 지명을 확인할 수 없다. 1954년 7월 1일 전라북도 군산부 둔율정이 현재의 법정동인 동흥남동과 서흥남동으로 분리되면서 “흥남”이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흥남동은 조선 시대에는 옥구현 북면에 속하였다가 1910년에 군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3월 1일 군산부 북면의 둔율리, 발산리, 오룡리 등이 병합되어 옥구군 미면 둔율리로 편제되었다. 1940년 10월 1일 군산부에 편입되면서 남둔율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4년 7월 1일 남둔율정이 동흥남동과 서흥남동으로 분리되었고, 1963년 6월 21일 동흥남동과 서흥남동을 행정동인 흥남동으로 합병하였다. 2008년에는 중미동이 흥남동으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흥남동은 서쪽으로 낮은 구릉 지대가 분포하고, 동쪽과 남쪽으로 경포천 유역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흥남동은 2013년 1월 현재 면적은 0.96㎢이며 가구 수는 총 4,757가구에 총 11,433명[남: 5,792, 여: 5,641]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군산시의 북부에 위치한 행정동으로 중앙로 3가동, 대명동, 장재동, 미원동, 동흥남동, 서흥남동을 관할한다. 2008년 2월 군산시의 소규모 동 통폐합에 따라 2008년 8월 18일 주민 센터가 신축되어 지상 3층 규모로 군산시 월명로 377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동쪽으로 경암동, 서쪽으로 삼학동, 남쪽으로 수송동, 북쪽으로 중앙동과 이웃하고 있다. 팔마산 공원화 사업으로 거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동흥남동 고지대 개발 사업[공동 주택 건설 사업, 소방 도로 개설] 등으로 동흥남동 및 서흥남동 사이의 균형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교육 시설로 군산 고등학교, 전주 교육 대학교 군산 부설 초등학교, 군산 남 초등학교, 군산 풍문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군산시 관내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군산 고속버스 터미널과 군산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비교적 편리하며, 국도 26호선과 옛 군산선도 경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