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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403
한자 銀杏-
이칭/별칭 은행목,행자목,공손수,압각수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철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화|시목 지정 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은행나무를 군산시 시목으로 지정
성격 낙엽교목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소철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
원산지 중국
높이 60m이상 자라는 것도 있음
개화기 4월
결실기 10월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시목으로서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교목.

[개설]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다. 한자어로는 은행목(銀杏木), 행자목(杏子木), 공손수(公孫樹), 압각수(鴨脚樹) 등이라 한다. 학명은 “Ginkgo biloba L”이다.

은행나무는 군산시를 상징하는 시목이다. 잎과 열매를 약재로 쓸 수 있어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준다는 점, 충해가 없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된 수종이라는 점 등이 시목의 의미에 부여되었다. 1995년 1월 1일 군산시의 시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군산시의 무궁한 발전을 상징한다.

[형태]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로 중간 부위가 갈라진다. 잎은 가지 끝에 3~5개가 조밀하고 어긋나게 달려 마치 한 곳에서 자라난 것처럼 보인다.

[생태]

암수딴그루로 4월에 꽃이 피고 암꽃은 두 개의 밑씨[후에 씨앗이 되는 기관]가 있으나 이 중 한 개가 씨앗이 되어 10월 누렇게 익는다. 수꽃은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은 황록색이며 멀리까지 꽃가루가 퍼진다. 꽃가루에는 꼬리가 달려 있고 이동할 수 있어서 꽃가루라고 하지 않고 정충(精蟲)이라고 부른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중생대 쥐라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존하여 온 가장 오래된 식물의 하나인 은행나무는 우리 나라·일본·중국에 분포되어 있고, 화석으로는 북미 대륙·그린란드·시베리아·영국·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북한의 높은 산, 고원 지대, 그리고 기온이 낮은 곳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분포하여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은행나무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약 3억 년 전쯤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화석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이 원산인 은행나무는 유교와 불교를 따라 우리나라에 들어 와서 전국 도처에 심어졌기 때문에 현존하는 거목이 많이 있다. 은행나무는 수명이 긴 나무이므로 전설도 많다. 전설에는 과학적인 신뢰성은 찾아볼 수 없지만 나무에 영(靈)이 있다는 것이 많은데 지난날 수목(樹木) 숭배의 풍속과 관련된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식용으로 쓰이며 신선로 요리에는 꼭 있어야 하는 재료이다. 뿐만 아니라 잎에는 ‘진코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건강에 이롭다. 또한 은행나무 목재는 충격을 흡수하는 탄력이 있어서 바둑판으로 이용하기 좋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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