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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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夜味島海底遺蹟出土白磁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
집필자 | 이현석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백자류.
[개설]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되었으며, 한국 농어촌 공사가 시행하는 새만금 내해 친환경 부지 조성에 따른 매립 지역 구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세 차례의 수중 발굴을 통하여 청자류, 백자류, 도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수천점 출토되었다.
[형태]
3차 수중 발굴 조사에서 백자 3점이 출토되었으며, 확인된 백자의 기종은 발 2점과, 접시 1점이다. 기종이 다양하고 교란되었을 가능성으로 인하여 제작 시기가 확실하지 않다.
[특징]
백자류의 경우 유물의 수량이 매우 적고, 주요 출토 지점 이외의 주변 지역이나 유물이 발굴된 주요 패각층이 아닌 무른 펄과 패각이 섞인 토층에서 수습되어 교란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3년 현재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고대부터 해상 교역 항로상의 주요 경로였던 고군산 군도 일원은 서해안 연안 항로의 길목으로 이전의 군산 비안도와 십이동파도 수중 발굴에서 보여주듯이 해양 유물이 매장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해역이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조류 변화로 인해 해저 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고군산 일원의 수중 문화재에 대한 보존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