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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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聖山古墳-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유영춘 |
소재지 | 오성산 고분떼 -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상흥 마을 북동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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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에 자리한 삼국 시대 추정 고분떼.
[개설]
오성산 고분떼에 대한 보고는 2000년 편찬된 『군산 시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소개된 지표 조사 내용을 근거로 유적의 대략적인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그 내용을 근거로 추정해 보았을 때 오성산 고분떼는 삼국 시대 고분으로 추정된다.
[위치]
오성산 고분떼는 상흥 마을을 남쪽에서 둘러싸고 있는 야트막한 야산의 남서쪽 사면 하단부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도로 공사를 하는 과정 중에 석실의 일부가 노출되기는 하였으나 아직까지 지표 조사를 통한 보고만 이루어졌을 뿐 발굴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노출된 석실의 일부분을 통해 고분의 대략적인 구조를 추정할 수 있다.
[형태]
석실의 일부가 도로 좌측에 있는 배수로를 이루고 있으며, 그 일부는 도로에 걸쳐 있다. 벽석의 축조 방법을 살펴보면 판상석을 이용하여 장벽과 단면을 만들고, 그 위에 역시 판상석을 덮은 소위 평천정 구조이다. 연도는 확인되지 않으며, 잔존 길이는 220㎝, 폭 90㎝이고 동남-서북 방향에 장축을 두고 있다.
[출토 유물]
고분과 그 주변에서는 유물이 수습되지 않아 고분의 시대를 추정하기 매우 어려운데, 다만 고분의 축조 방법 및 재료, 규모, 입지를 살펴보았을 때 삼국 시대 백제 사비기의 석실로 추정된다. 이 시기에는 유물을 박장(薄葬)하는 풍습이 유행하였는데, 주변에서 유물이 수습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도로 개설 과정에서 드러난 고분의 흔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서 사면부를 따라 다른 고분들의 부존 현황을 파악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잡목이 무성하게 우거져 고분의 정확한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의의와 평가]
오성산 고분떼는 백제 사비기의 고분으로 추정되며 향후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백제 사비기 고분인 도암리 고분떼와 좋은 비교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오성산 고분떼의 주변에는 동일 시기로 추정되는 둔덕리 고분떼가 자리하고 있어 연계된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